정경호 강원FC 감독 “ACL2 조별리그 통과가 첫 번째 목표”

정경호 강원FC 감독 “ACL2 조별리그 통과가 첫 번째 목표”

◇정경호 강원FC 감독(왼쪽)이 16일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이용재와 함께 키치SC와의 ACL2 조별리그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여정을 앞두고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정경호...

◇정경호 강원FC 감독(왼쪽)이 16일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이용재와 함께 키치SC와의 ACL2 조별리그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정경호 강원FC 감독(왼쪽)이 16일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이용재와 함께 키치SC와의 ACL2 조별리그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여정을 앞두고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정경호 강원FC 감독은 16일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킷치SC와의 ACL2 조별리그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ACL2 출전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강원은 17일 몽콕 스타디움에서 키치와 ACL2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해 16강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

정 감독은 “우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며 “조별리그를 잘 치른다면 지난해 ACLE에서 거둔 성과 이상의 결과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선수 시절 구정컵 참가를 위해 홍콩을 찾았던 정 감독은 사령탑으로는 처음 홍콩 원정에 나섰다. 그는 “당시보다 습도와 기온이 더 높아진 것 같다”며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해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줄 계획이다. 정 감독은 “ACL2는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라며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에도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이용재는 키치전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정 감독과 같은 강릉제일고를 졸업한 후 강원FC U-18을 거쳐 프로에 입단한 이용재에게는 강원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험하는 아시아 무대다.

이용재는 “팀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동안 뒤에서 형들을 뒷받침하며 준비했다”며 “키치를 상대로 팀에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스 투 박스 움직임과 상대 뒷공간으로 연결하는 패스가 강점”이라며 “강원에서 성장한 선수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선수로 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