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골 취소됐어야" PL 심판위원장 공식 인정! 맨유, 승점 도둑맞았다..."정말 실망스러워" 오심 확정→심판진 '배정 제외' 징계
[사진] BBC 소셜 미디어. [사진] 스카이 스포츠.[OSEN=고성환 기자] 결국 오심 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운명을 갈랐다. 하워드 웹이 프리미어리그 심판위원장이 엘링 홀란(26, 맨시티)의 득점 인정은 오심이 맞다고 선언했다.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심판위원장 웹이 일...
![[사진] BBC 소셜 미디어.](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6/0005607609_001_20260916184410155.jpe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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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결국 오심 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운명을 갈랐다. 하워드 웹이 프리미어리그 심판위원장이 엘링 홀란(26, 맨시티)의 득점 인정은 오심이 맞다고 선언했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심판위원장 웹이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논란의 결승골 장면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아예 검토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웹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오심을 인정했다. 그는 "이 결과에 정말 실망했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라며 "무엇보다 심판들 본인이 가장 힘들어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고, 이번 상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분명히 상처받아 있다"고 밝혔다.
VAR실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맷 도노휴 심판과 블레이크 앤트로버스 심판은 한동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배제된다. 웹 위원장은 "그들은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다시 심판 업무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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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 14일 맨유와 맨시티의 더비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맨유는 후반 15분 홀란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안방에서 고개를 떨군 맨유는 시즌 1승 1무 2패(승점 4)에 머무르며 13위가 됐다. 반대로 맨시티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2로 아스날(승점 12)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23분 필 포든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좀처럼 이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맨시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VAR을 거쳐 득점 인정됐다. 홀란의 위치가 수비보다 뒤에 있었기 때문. 하지만 득점 직전 페르난데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면서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경합한 게 문제였다.
플레이에 관여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VAR 심판진은 이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고, 홀란의 위치가 문제 없으니 득점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명백한 오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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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추후 공개된 음성에 따르면 도노휴 VAR 심판과 앤트로버스 보조 VAR 심판은 단 한 번도 페르난데스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
BBC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VAR에게 그바르디올의 크로스 당시 홀란이 3cm 차이로 온사이드였다고 알렸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진은 이후 페르난데스가 공에 닿았는지만 확인했다. 만약 페르난데스가 공을 건드렸다면 홀란에게 새로운 오프사이드 국면이 만들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웹 위원장은 "VAR은 홀란에게 지나치게 집중하게 된다. 홀란이 온사이드라는 것을 확인한 뒤, 좋은 골이라고 생각한다.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전체 장면에 미친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라며 "그 순간 (도노휴는) '터널 시야'에 빠졌다. 그 터널에서 끌어내 주는 건 나머지 팀의 역할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페르난데스가 공에 닿지는 않았으나 분명히 플레이에 영향을 줬기 때문에 주관적인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매우 명확해 보였다. 그럼에도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정말 실망스럽다"라며 "이 골은 취소됐어야 한다. 매우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이 상황을 검토하고 되돌아보며, 이런 이례적인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