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전 앞둔 女 대표팀, 지소연-최유리가 휘젓고 김민지가 쏜다
여자축구대표팀은 17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릴 방글라데시와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경기서 승리해 8강행에 바짝 다가서겠다는 의지다. 사진은 14일 같은 장소서 열린 미얀마전을 앞둔 선수들.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SNS[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첫 단추를 잘 끼운 여자축구대표팀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첫 단추를 잘 끼운 여자축구대표팀이 방글라데시전서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여자 대표팀은 17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서 방글라데시와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14일 같은 장소서 열린 미얀마와 1차전서 5-0 대승을 거둔 여자 대표팀은 방글라데시를 꺾고, 같은 날 북한이 미얀마에 승리를 거두면 21일 북한과 최종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한다. 이번 대회선 E, F, G조의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여자 대표팀은 미얀마전서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지(23·서울시청)와 중앙 미드필더 지소연(35·수원FC 위민) 등의 신구조화가 돋보였다. 막내 김민지의 해트트릭을 오른쪽 윙포워드 최유리(32·수원FC 위민)와 왼쪽 풀백 장슬기(32·경주한수원)가 각각 도움 1개와 2개를 기록하며 도왔다. 중간 나잇대인 왼쪽 윙포워드 강채림(28·강진SWANS)과 중앙 미드필더 박혜정(26·인천 현대제철) 역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여자 대표팀은 14일 북한전서 0-10 대패를 당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7위 방글라데시는 여자 대표팀(19위), 북한(11위)보다 전력이 한 수 아래다. 북한전서 전반에만 7골을 내주는 등 수비력에 문제를 보였다. 여자 대표팀은 방글라데시전서도 지소연과 최유리 등 베테랑이 상대 수비진을 휘젓고, 영건 김민지가 마무리하는 그림을 기대한다.
신상우 감독(50)은 방글라데시전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미얀마전서 4-0으로 앞선 후반 14분부터 체력 안배를 위해 김민지(후반 15분), 강채림, 손화연(29·강진·이상 후반 24분), 지소연, 고유진(29·현대제철·이상 후반 37분) 등 주전들을 교체하며 방글라데시전을 대비했다.
신 감독은 “아시안게임처럼 큰 대회서 베테랑과 영건이 하나가 돼 기쁘다. 목표인 결승 진출을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