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말하는 足足 터졌다!…엄지성 ‘엄지척’ 해트트릭 폭발
KBS[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예측하는 대로 이루어졌다.‘KBS 간판 콤비’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현지 생중계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카타르에 4대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영표 위원의 예측이 적중하며 ‘문어 영표’의 위력을 다시...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예측하는 대로 이루어졌다.
‘KBS 간판 콤비’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현지 생중계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카타르에 4대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영표 위원의 예측이 적중하며 ‘문어 영표’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15일(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 카타르와의 맞대결이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치러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북중미 월드컵’ 등 빅 이벤트 중계에서 직접 호흡을 맞춰보며 ‘검증된 콤비’인 이영표 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KBS 2TV에서 생중계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 이영표 위원은 “인터뷰를 통해 팀에 대한 헌신 그리고 조직력에 대한 얘기가 선수들 입에서 스스로 나왔다. 그만큼 이 대회 목적과 과정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도 금메달이 상당히 기대된다”며 4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영표 위원은 “파괴적인 측면 공격 축구가 살아난다면 이번 대회에서, 또 오늘 경기에서 정말 화끈한 축구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분석하며 키플레이어로 김명준을 뽑았다. 남현종 캐스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동생들의 선전을 계기로, 대한민국 축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모두가 응원하고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대표팀이 되기를 바라면서 경기를 보내드리겠다”고 아시안게임에 나선 U-23(23세 이하)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대한민국은 전반전부터 카타르의 골문을 세차게 공략했다. 이영표 위원이 “첫 골이 나오면 급격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형태의 경기가 진행되기에, 우리 선수들이 언제 첫 골을 만들어내느냐가 상당히 관건이 된다”고 말을 마치자마자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에 동행한 엄지성이 킥오프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영표 위원의 말대로 경기의 흐름은 대한민국이 가져갔고, 엄지성은 전반 20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영표 위원이 “3-0으로 전반을 마치면 좋겠다”고 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전반전은 3-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김명준이 부단히 몸싸움에 나서는 모습에 이영표 위원은 “지금 득점만 없을 뿐이지 김명준 선수가 자신의 위치에서 해주는 플레이는 흠잡을 수 없이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득점을 하게 된다면 상당히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결국 김명준은 양현준이 연결한 침투 패스를 살려 4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이영표 위원의 기대에 화답했다. 남현종 캐스터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주문대로 선수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감탄했다. 이영표 위원이 ‘말하는 대로’ 경기 흐름이 맞아떨어지는 상황은 또 한 번 ‘문어 영표’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후반 40분 대한민국은 한 차례 실점을 내주며 4대1로 경기를 마쳤다. 이영표 위원은 “실점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집중력 부족이 나왔다. 선수들이 많은 것들을 지금 느끼고 배울 필요가 있다. 무실점으로 끝낼 수 있는 경기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기 후 이영표 위원은 KBS 유튜브 채널 ‘올스’ 후토크를 통해 총평을 전했다. 이영표 위원은 “4대0으로 경기를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다. 상대가 잘한 게 아니라 수비 집중력 문제였다. 선수들이 4골 상황에서 포만감을 좀 느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2차전 사우디전도 카타르보다는 조금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겠으나 결국 승점 3점을 따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며 D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할 것을 기대했다.
이영표 위원의 예측이 또 한 번 맞아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D조 조별리그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오는 9월 22일(화)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안병길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