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가 배치한 버스 기사가 축구장 아닌 ‘야구장’으로…‘해프닝’ 맞나, 개막 전부터 이동·대회 운영 ‘잡음’[SS나고야in]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스포츠서울 | 나고야=강형기 기자·박준범기자] ‘해프닝’이라기엔 경기에 지장을 줄뻔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카타르와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조 1위에 오른 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22...

[스포츠서울 | 나고야=강형기 기자·박준범기자] ‘해프닝’이라기엔 경기에 지장을 줄뻔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카타르와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조 1위에 오른 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무사히 경기가 종료됐지만 경기 전부터 ‘해프닝’이 발생했다. 경기 킥오프 시간은 오후 7시30분. 숙소에서 5시20분께 출발했다. 두 팀은 같은 숙소를 사용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숙소까지는 약 20분 거리.
숙소에서의 출발 시간도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정한 시간이다. 그러나 조직위에서 배치한 팀 버스 기사가 경기장 위치를 착각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과 카타르 선수단을 태운 2대의 버스가 모두 야구장으로 향했다.
미즈호 공원 내에 있는 야구장은 이번 대회 야구가 진행되지 않는 곳이다. 야구가 열리는 장소는 나고야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럼에도 버스 기사가 야구장으로 향한 것. 다행히 야구장과 축구장 거리는 멀지 않다.


양 팀은 교통체증에 걸리긴 했으나, 웜업 시간에 맞춰 가까스로 도착했다. 다행히 킥오프 시간도 밀리지 않고 정상 진행됐다. 나고야에서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진 가운데 이동 문제가 또 다른 변수가 될 뻔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정상적인 대회 운영으로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훈련 및 공식 행사 이동시 차량 배차·운영과 관련한 자잘한 문제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고, 모든 팀이 공통으로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베트남 여자배구대표팀은 조직위가 제공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으나 엉뚱한 숙소에 내렸다. 결국 베트남 선수단은 직접 짐을 들고 숙소로 이동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