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부진→조기 교체' 이강인, 끝내 선발 명단서 제외?...西 매체 "한 명,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 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강행군을 이어온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오사수나전에서 벤치로 출발할 수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연이은 원정 경기와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아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강행군을 이어온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오사수나전에서 벤치로 출발할 수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연이은 원정 경기와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7일 오전 2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오사수나와 2026/27시즌 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승리가 절실한 경기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로테이션의 필요성도 커졌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아틀레틱 클루브와 리버풀, 레알 소시에다드를 차례로 원정에서 상대했다. 오사수나전 사흘 뒤인 20일에는 레알과의 마드리드 더비도 기다리고 있다.

부상자까지 속출했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훌리안 알바레스, 파블로 바리오스가 오사수나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것이다. 알렉스 바에나와 이강인, 아데몰라 루크먼 가운데 한 명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많은 힘을 쏟은 줄리아노 시메오네 역시 선발 명단에서 빠질 수 있다. 로드리고 멘도사가 2선의 대안으로 떠올랐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득점한 조너선 데이비드가 선발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라리가 개막전이었던 말라가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비야레알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전까지 공식전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시메오네 감독의 꾸준한 신뢰를 받았다.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전반 4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고 전반 24분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는 등 몇 차례 번뜩였다. 다만 공격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고 후반 15분 코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마르카'는 이강인의 경기력을 두고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서 발견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역설적으로 그의 가장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이강인이 지켜내지 못하는 공은 거의 없다. 그는 자세를 낮추고 공을 통제한 뒤 어떻게든 소유권을 유지한다"면서도 "문제는 플레이에 가속이 필요할 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데뷔 이후 아직 한 차례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말라가전에서 33분을 뛴 것을 시작으로 비야레알전 66분, 세비야전 72분, 아틀레틱 클루브전 59분, 리버풀전 59분을 소화했다.
특히 아틀레틱 클루브전과 리버풀전에서는 나란히 후반 14분 교체됐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사실상 조기에 교체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반복되는 교체에 관한 질문을 받자 "특별한 문제는 없다.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이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독이 교체하지 않도록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이 오사수나전에도 출전한다면 리버풀전부터 일주일 사이 세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여기에 사흘 뒤 레알 마드리드와의 중요한 더비까지 예정돼 있어, 이번 경기에서 한 차례 휴식을 부여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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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