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대참사' 악몽 지우나, '골골골골 대승' 이민성 진심 전했다…"선수들과 이야기 나눠, 韓 팬들에게 사랑받는 기회 되길" [2026AG]

'홍명보호 대참사' 악몽 지우나, '골골골골 대승' 이민성 진심 전했다…"선수들과 이야기 나눠, 韓 팬들에게 사랑받는 기회 되길" [2026AG]

엄지성이 카타르와의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이민성 한국 남자 U23 대표팀 감독이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각오를 얘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 축구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엄지성이 카타르와의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엄지성이 카타르와의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한국 남자 U23 대표팀 감독이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각오를 얘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한국 남자 U23 대표팀 감독이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각오를 얘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 축구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 축구가 팬들에게 다시 사랑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한국은 지난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카타르와 1차전에서 엄지성(스완지시티)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가져왔다.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대회 4연패를 노린다.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 '게임 허브'에 따르면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잘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실점한 것은 좋지 않은 부분이다.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와 함께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8강, 4강, 결승으로 나아가면서 개선해야 한다"라며 "또한 측면 공격수들의 침투도 잘 이뤄졌다. 다만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이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카타르 골문을 세 번이나 두들기면서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엄지성이 카타르와의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엄지성이 카타르와의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대참사 이후 한국 축구는 위기를 거듭하고 있다. 팬들의 불신은 더욱 커져가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감이 크지 않은 게 사실이었다. 이민성호는 지난해부터 19경기에서 8승 4무 7패 승률 42%의 아쉬운 성적을 냈다. 올해 초 진행된 U-23 아시안컵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일본, 베트남에 모두 패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이민성 감독은 "사기가 떨어진 상황에 대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계속 승리를 거둬 한국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팀이다. 모든 대회에 나설 때마다 우리의 자세는 우승을 목표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단이 카타르와의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단이 카타르와의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1차전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를 만난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