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경도 안 쓴다? 中 여자배구 최소 3위 자신 "日·태국만 우리 막을 수 있어…나머지는 전력 크게 떨어져" [나고야 AG]

한국 신경도 안 쓴다? 中 여자배구 최소 3위 자신 "日·태국만 우리 막을 수 있어…나머지는 전력 크게 떨어져" [나고야 AG]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에서 일본과 태국만을 자신들의 앞길을 막을 상대로 꼽으면서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을 사실상 경계 대상에서 제외했다.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중국 여자배구는 아시안게임에서 몇 위를...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에서 일본과 태국만을 자신들의 앞길을 막을 상대로 꼽으면서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을 사실상 경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중국 여자배구는 아시안게임에서 몇 위를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중국 여자배구의 아시안게임 성적을 전망했다.

현재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최정예 전력이 아니다. 2016 리우 올림픽 최우수선수(MVP) 주팅을 비롯해 2m가 넘는 장신 미들블로커 위안신웨, 간판 공격수 리잉잉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여기에 왕위안위안과 댜오린위까지 빠졌다.

매체도 "현재 전력은 세계 무대는 고사하고 아시아에서도 최정상급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믿고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이 태국에 패한 사실을 언급하며 금메달 획득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특히 태국의 평균 신장이 175cm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홈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중국이 나고야에서 정상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본과 태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현재 아시아 여자배구에서 중국의 앞길을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는 팀은 일본과 태국뿐"이라며 "일본과 태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팀들은 중국보다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 중국의 전진을 막을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본과 태국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국가를 중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하면서 사실상 한국 역시 위협적인 상대로 보지 않은 셈이다.

이어 "중국이 아시안게임에서 3위 안에 들어 시상대에 오르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자신했다.

이번 대회 여자배구에는 총 14개국이 참가해 4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A조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이 편성됐고 B조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필리핀이 속했다. C조에서는 태국, 대만, 키르기스스탄, 몽골이 경쟁하며 한국은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D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은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