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눈앞이었는데…15세 역대급 재능, 돌연 "나가겠다" 통보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눈앞이었는데…15세 역대급 재능, 돌연 "나가겠다" 통보

사진출처=맨유 구단 홈페이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대형 유망주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각) '맨유 유스팀의 15세 공격수 JJ 가브리엘이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11세부터 맨유 유스팀이 키워온 가브리엘은 지난 시즌 18세 이하(U-18) 프리미어리그 최우수...

사진출처=맨유 구단 홈페이지
사진출처=맨유 구단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대형 유망주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각) '맨유 유스팀의 15세 공격수 JJ 가브리엘이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11세부터 맨유 유스팀이 키워온 가브리엘은 지난 시즌 18세 이하(U-18) 프리미어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팀 역대 최연소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샛별이다. 지난 달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으며, 지난 주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맨유 역사상 유럽대항전 최연소 기록도 세웠다. 오는 17일에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성인팀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만약 이 경기에 실제 출전했다면, 맨유 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까지 쓸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느닷없이 맨유를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심지어 가브리엘 측이 맨유에 선수 등록 취소까지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BBC는 '구체적인 문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브리엘의 가족과 맨유 간의 관계로 보인다'며 '가브리엘은 지난 주말 성인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맨유 측은 BBC의 질의에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상 조짐은 이미 있었다. 가브리엘은 유스리그 해트트릭 직후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맨유와 가브리엘 간의 계약은 올 시즌 말까지며, 가브리엘의 선수 등록 취소 요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가브리엘은 만 16세가 되는 오는 10월 이후 맨유와 장학계약을 할 수 있다. BBC는 '맨유의 오마르 베라다 CEO와 제이슨 윌콕스 단장이 직접 가브리엘의 가족과 논의에 참여 중'이라며 '이는 맨유가 이번 사안을 얼마나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느냐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브리엘이 실제로 팀을 떠난다면 빅클럽의 표적이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영국 현지에서는 런던 태생인 그를 두고 첼시,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FC바르셀로나 역시 영입을 원하는 팀 중 하나로 거론하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