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기자회견] 대전에 0-1 패배 당한 교토 상가...포포비치 감독 "대전, 어려움 넘고 더 강해져! 경쟁력 있는 팀이라 생각"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역사적인 경기였는데 실망스러워." 교토 상가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배했다. 교토 상가는 대전의 공세를 버텨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한 골을...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역사적인 경기였는데 실망스러워."
교토 상가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배했다.
교토 상가는 대전의 공세를 버텨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한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전반에는 마츠다를 앞세운 역습으로 맞섰고 대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후반에도 수세에 몰리면서 좀처럼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마츠다와 후쿠오카, 티아고 등을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대전의 수비를 흔들지 못했고, 후반 33분 밥신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후 라파엘 엘리아스까지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ACLE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교토 상가의 란코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승리에 대한 열망이 컸다. 아쉬운 결과였다. 두 팀에 역사적인 경기였는데 아쉽게도 대전을 상대로 원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오늘 여러 선수들을 바꿔 경기장에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타이트한 일정 문제도 있었다. 오늘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을 분석하고 찾아서 다음 경기에서 잘하겠다"라고 총평헀다.
전반은 어떻게 준비하고 후반에는 어떻게 나아지려고 한 부분을 묻자 "무조건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역사적인 경기여서 승리를 하기 위해 나왔다. 시즌 시작 후 기회를 못 받았던 선수들을 내세워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잘 안 됐다. 후반에 공격적으로 나오려고 했고 교체를 통해서도 변화를 줬다.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선수들도 있었다. 아쉬웠다"라고 답했다.
대전이란 도시, 대전이란 팀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대전을 둘러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일정이 빡빡했다. 경기를 준비하기도 바빴다. 호텔이나 경기장 내외에서 보여줬던 친절함에 감사를 표한다. 저번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대전은 시즌 초반에 스쿼드 형성, 부상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걸 넘어서서 강해진 것 같다. 경쟁력 있고 피지컬적으로도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기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 자양분으로 삼고 다음 경기로 넘어아겠다"라고 말했다.
슈팅 1회에 그치고 무득점을 기록한 부분에 대해선 "이제까지 팀이 준비할 시간이 짧았다. 스쿼드가 절반 이상 바뀌니 혼란도 있었다. J리그에서 계속 골을 넣고 있었다. 공격적인 부분만 보지 말고 수비적인 부분도 봐야 한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흐름을 바꾸려고 교체 선수들을 넣었는데 잘 된 것 없었다. J리그에서 더 잘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중 등번호 9번, 이시다가 적힌 종이를 든 것을 두고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 맨마크 사인이었다. 골키퍼 코치가 세트피스도 전담한다. 그런 의미였다"라고 언급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