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아준 모레노 보란 듯…조규성 '1골 1도움' 증명

뽑아준 모레노 보란 듯…조규성 '1골 1도움' 증명

[앵커]모레노 감독의 축구대표팀 체제에서도 공격수로 선발된 조규성 선수. 덴마크리그에서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오른발로 찬 공이 동료 발에 스쳐 도움으로 기록됐다가 득점으로 정정됐는데요. 오늘은 골 외에 도움도 추가했습니다.윤재영 기자입니다.[기자]전반 20분, 조규성이 풀쩍 뛰어올라 머리로 스트라이커 에팀의 발 앞에 공...

[앵커]

모레노 감독의 축구대표팀 체제에서도 공격수로 선발된 조규성 선수. 덴마크리그에서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오른발로 찬 공이 동료 발에 스쳐 도움으로 기록됐다가 득점으로 정정됐는데요. 오늘은 골 외에 도움도 추가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0분, 조규성이 풀쩍 뛰어올라 머리로 스트라이커 에팀의 발 앞에 공을 떨굽니다.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에팀의 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도움도 날아갔습니다.

조규성의 진짜 활약은 그다음부터였습니다.

전반 23분, 이번엔 발 안쪽으로 툭.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격수 이하나초에게 영리하게 공을 연결합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고,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대1로 앞선 후반 29분엔 조규성의 또다른 모습도 발견했습니다.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차서 골문을 열었습니다.

슛한 공이 동료의 발을 맞고 들어가 처음엔 도움으로 기록됐으나 덴마크리그 홈페이지는 나중에 득점으로 정정했습니다.

올시즌 리그 첫 골은 장기인 헤더가 아닌 오른발에서 나온 겁니다.

무엇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패스로 연계하는 플레이로, 공격을 지휘하는 모습도 새로웠습니다.

미트윌란은 브뢴비를 4대1로 꺾고 개막 후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축구 통계업체는 조규성에게 팀 내 최고 평점 8.4를 줬고 덴마크 언론은 "올 시즌 최고 경기 중 하나였다"고 호평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C Midtjylland'] [영상편집 임인수 영상디자인 한새롬]

출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