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없는 2주, KIA는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3루가 가장 신경 쓰이긴 해,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발탁된 내야수 김도영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KIA 타이거즈가 이호연을 선발 3루수로 내세운다.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발탁된 내야수 김도영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KIA 타이거즈가 이호연을 선발 3루수로 내세운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IA는 박정우(좌익수)~이호연(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3루수 이호연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김도영이 자리를 비우면서 다른 내야수들이 그 공백을 메워야 한다. 김도영과 함께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된 투수 성영탁, 외야수 박재현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3루수 같은 경우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긴 한데, 어쩔 수 없이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번갈아가며 넣어야 할 것 같다"며 "상황에 맞게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영이 없어서) 허전하기보다는 최대한 어떻게 짜야할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공을 잘 맞히는 선수를 앞에 놔둬서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박)정우, (이)호연이를 1, 2번에 배치했다"며 "(하)주석이는 2번보다 6~7번에 있는 게 좀 더 편한 것 같아서 하위타선에 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KIA는 투수 김현수(등번호 17번), 최지민, 외야수 한승연과 함께 내야수 윤도현, 황대인을 1군에 콜업했다. 전날(14일) 투수 성영탁, 홍건희, 내야수 김도영, 오선우, 외야수 박재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도 3루수가 가능하긴 한데 어떨지 모르니까 우선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 1군에서 계속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그래도 덜 긴장할 것이다. (윤)도현이가 3루수로 나가게 되면 긴장할 것이니까 그런 걸 줄일 수 있는 상황을 조금씩 만들어주려고 한다. 가장 잘 치는 선수, 수비를 잘하는 선수 위주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야 자원인 황대인에 대해서는 "한 달 전부터 퓨처스에서 밸런스도 굉장히 좋고 잘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중간에 짧게 올려서 쓰면 또 열흘간 쓰지 못하니까 아시안게임 기간 (1군에) 올리기 위해 (황)대인이를 일부러 올리지 않았던 것"이라며 "카스트로가 외야수 혹은 지명타자로 나가면 대인이도 한 번씩 써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발은 김태형이다. 김태형은 21경기에서 66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5.32를 마크하고 있다. SSG전 등판은 지난해 9월 23일(문학) 이후 357일 만이다.
KIA는 이날 경기를 마치면 하루 휴식을 취한다. 1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른 뒤 또 하루 쉬고, 19~20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소화한다. 일정 중간중간 휴식일이 있는 만큼 불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오늘은 (김)태형이가 1회만 넘기면 (황)동하는 붙이지 않을 것이다. 1회에 갑작스럽게 교체해야 할 때는 동하를 올릴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3회부터는 우리가 갖고 있는 불펜 자원을 다 쓰려고 한다"며 "동하도 1이닝을 던질 수는 있겠지만 오늘은 모든 투수를 다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2~3점 차로 지고 있어도 필승조를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