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박재현 없는’ KIA, 테이블 세터 박정우-이호연 카드 꺼냈다…황대인·윤도현 콜업, ‘뎁스’ 강화 [SS문학in]

‘김도영·박재현 없는’ KIA, 테이블 세터 박정우-이호연 카드 꺼냈다…황대인·윤도현 콜업, ‘뎁스’ 강화 [SS문학in]

KIA 박정우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김도영(23)-박재현(20)이 없는 KIA 라인업이 나왔다. 박정우(28)-이호연(31) 테이블 세터다. 3번은 해럴드 카스트...

KIA 박정우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KIA 박정우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김도영(23)-박재현(20)이 없는 KIA 라인업이 나왔다. 박정우(28)-이호연(31) 테이블 세터다. 3번은 해럴드 카스트로(33)다. 이날 백업도 대거 보강했다.

이범호 감독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앞서 "나라를 위해 3명 보냈다. 그 자리에 또 선수들 추천 받아 올렸다. 변화를 좀 줬다"고 말했다.

이날 KIA는 황대인과 윤도현, 한승연과 최지민을 올렸다. 투수 김현수도 1군에 등록했다. 김도영-박재현-성영탁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갔다. 전날 홍건희와 오선우도 말소했다. 이에 5명 콜업이다.

KIA 황대인이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에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황대인이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에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황대인-윤도현이 눈에 띈다. 황대인은 부상 때문에 꽤 긴 시간 고생했다. 올시즌 1군은 3경기 출전이 전부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경기 뛰었다. 올시즌 타율 0.302, 4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0 기록 중이다.

윤도현도 20일 만에 다시 1군에 왔다. 지난달 26일 1군에서 빠진 후 퓨처스에서 경기 소화하며 꾸준히 준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도 때렸다. KIA 내야에 힘을 보태야 한다.

KIA 윤도현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윤도현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이 감독은 "황대인은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동안 올릴 기회가 있기는 했다. 중간에 짧게 쓰고 다시 내리는 것보다, 아시안게임 때 길게 쓰는 쪽을 생각하고 있었다. 카스트로가 외야로 나가면 황대인 1루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도현은 여차하면 3루도 쓸 수 있다. 상황을 좀 더 보겠다. 1군 경험이 있지만, 바로 선발 3루수로 내면 또 긴장할 수 있다. 조금씩 경기 투입하면서 컨디션 좋으면 스타팅 쓸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KIA 이호연이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9회말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이호연이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9회말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이날 경기 1루는 카스트로가 보고, 3루수는 이호연이 나간다. 2루는 김선빈이 그대로 지키고, 좌익수는 박정우가 출전한다.

이 감독은 "라인업을 어떻게 짤 것인지 고민했다. 외야는 박재현 자리에 박정우와 카스트로 생각하고 있다. 3루가 가장 신경이 쓰인다. 돌아가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일단 앞쪽에는 공을 잘 맞히는 선수 위주로 배치했다. 그래서 박정우와 이호연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했다. 하주석은 2번보다 하위에 놓는 게 편한 것 같더라. 김호령이 컨디션이 올라오면 앞쪽에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 | 고척=연합뉴스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 | 고척=연합뉴스
야구대표팀 김도영(왼쪽)과 박재현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 중 대화하고 있다. 고척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야구대표팀 김도영(왼쪽)과 박재현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 중 대화하고 있다. 고척 | 강윤식 기자 [email protected]

이로써 이날 KIA는 박정우(좌익수)-이호연(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이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태형이다.

이 감독은 "김태형이 1회에 무너지는 일이 생긴다면 황동하가 나간다. 그게 아니라면, 3회부터는 우리 불펜들 올릴 생각이다. 내일 경기가 없다. 2~3점 지고 있어도 필승조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