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빠진 첫날, 3루수는 이호연···이범호 감독 “필승조 다 쓴다는 생각으로 불펜 데이 운영할 것”[스경X현장]

김도영 빠진 첫날, 3루수는 이호연···이범호 감독 “필승조 다 쓴다는 생각으로 불펜 데이 운영할 것”[스경X현장]

KIA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스포츠경향 인천 | 이두리 기자] KIA의 필승 카드인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이 빠졌다. 어쩌면 KIA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주전 돌려 막기’ 7경기가 시작됐다.KIA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2026 아이치·나고...

KIA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경향 인천 | 이두리 기자] KIA의 필승 카드인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이 빠졌다. 어쩌면 KIA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주전 돌려 막기’ 7경기가 시작됐다.

KIA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을 비롯해 홍건희, 오선우 등 5명을 1군에서 말소하고 황대인, 윤도현, 한승연, 최지민, 김현수를 1군에 등록했다.

선발 라인업은 박정우(좌익수)-이호연(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이다. 불펜 투수 김태형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김도영과 박재현이 빠진 자리에 박정우와 이호연이 들어왔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외야는 김정우, 김호령, 나성범, 기존 외야수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카스트로까지 생각하고 있다. 상황이 괜찮으면 김민규도 넣어 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3루수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어쩔 수 없이 돌아가면서 컨디션 좋은 선수를 넣는 식으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타순도 기존 라인업과 크게 바뀌었다. 이 감독은 “컨택이 좋은 선수들을 상위 타선에 배치해서 중심 타선으로 가는 찬스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박정우와 이호연을 1, 2번에 뒀다”라며 “김호령이 더 좋아지면 상위 타선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 지금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김호령이 좀더 힘을 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1군에 올라온 황대인에 대해서는 “한 달 전부터 퓨처스(2군)에서 밸런스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중간중간 짧게 올려서 쓰고 내리면 또 열흘을 못 쓰니까 그동안 안 올렸다”라며 “카스트로가 외야로 나가거나 지명 타자로 나갈 때 상황을 봐서 대타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경기가 없는 만큼 이 감독은 필승조를 전부 동원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오늘은 모든 투수를 다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불펜을 운용할 것”이라며 “2~3점 지고 있어도 필승조를 다 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 이두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