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당연히 금메달"…류지현호, 대표팀 소집 첫 훈련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류지현호, 대표팀 소집 첫 훈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입니다. 추석 연휴 많은 국민이 (경기를) 시청하실 것 같은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입니다. 추석 연휴 많은 국민이 (경기를) 시청하실 것 같은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5연패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대표팀은 14일 소집돼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주장은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맡는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훈련 뒤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과 미팅에서 ‘지금부터 딱 2주는 대표팀의 시간이다. 24명이 모두 한 가지 목표로 마음을 모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2014 인천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동행 중이다. 앞선 세 개 대회는 코치로, 이번 대회는 감독으로 첫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 대회를 생각하면, 최종명단 발표 뒤 부상으로 엔트리가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런데 올해는 한 명의 교체 없이 우리가 최상이라고 판단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명단이 바뀔 뻔한 순간도 있었다. 소집 직전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문보경(LG 트윈스), 이재현(삼성 라이온즈)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류지현 감독은 “부상 선수들을 계속 모니터링 했고, 오늘 훈련 모습을 지켜본 결과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몸 상태는) 수비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모여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모여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 최고의 ‘난적’은 대만이다. 대만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할 팀이다. 한국은 21일 대만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대만은 주축 선수 일부가 빠졌지만 투수력은 여전히 좋다”며 “대부분의 투수가 시속 150㎞ 이상 빠른 공을 던진다”며 “단기전에서는 투수가 중요한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국과의 경기에 대만의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큰 왕옌청(한화 이글스)에 대해서는 “올 시즌 계속 왕옌청을 지켜봤다.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개최국 일본을 향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일본은 프로 선수 대신 독립리그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한 작전 수행 능력과 수비력, 조직력이 끈끈하다. 류지현 감독은 “시속 150㎞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는 없지만 140㎞ 중반의 공을 던지고, 변화구 완성도가 높다”며 “현지 환경에 익숙한 선수들이고 전력도 탄탄하다. 잘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