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뺏기고도 웃었다' 조규성, 최종 판정은 2도움...2년 4개월 만의 '멀티 공격 포인트'로 A매치 출격 준비 끝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9번 공격수 조규성(28, FC 미트윌란)이 2년 4개월 만에 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생산했다. 다가오는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기분 좋은 예열을 마쳤다.미트윌란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5/0005606894_001_20260915172109818.jpg?type=w647)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9번 공격수 조규성(28, FC 미트윌란)이 2년 4개월 만에 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생산했다. 다가오는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기분 좋은 예열을 마쳤다.
미트윌란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브뢴비 IF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8경기 무패를 이어간 미트윌란은 5승 3무, 승점 18점을 기록했다. 선두 FC코펜하겐과 격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직접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지만, 두 차례 동료의 득점을 도우며 완승의 중심에 섰다.
미트윌란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앞서 나갔다. 라스무스 니센 크리스텐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21분에는 프라이데이 에팀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조규성이 2분 뒤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필리프 빌링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은 지체하지 않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스탠리 이헤아나초를 향해 논스톱 패스를 찔렀다. 공은 수비수 다리 사이를 정확히 통과했고, 이헤아나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미트윌란은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브뢴비는 후반 24분 막스 아이둠의 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조규성이 다시 격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다.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정면 혼전 상황에서 공이 조규성 앞으로 흘렀다. 조규성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키퍼와 문전에 있던 이헤아나초를 거쳐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사진] FotMob](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5/0005606894_002_20260915172109843.png?type=w647)
경기 직후 일부 통계 업체는 조규성의 득점으로 처리했다. '풋몹'도 조규성의 기록을 1골 1도움으로 표시했다. 그러나 미트윌란과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최종 기록에서 득점자는 이헤아나초로 정정됐다. 조규성에게는 두 번째 도움이 주어졌다.
득점 하나를 아쉽게 놓쳤지만, 조규성은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트윌란은 후반 44분 망누스 옌센의 골까지 더했다. 브뢴비는 후반 추가시간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데 이어 주장 바르토시 슬리시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무너졌다.
조규성은 이날 90분 동안 27차례 공을 터치했다. 패스 성공률은 50%(6/12)였지만, 두 차례 기회를 만들며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4차례 공을 만졌고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을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다. 예상 득점(xG)은 0.10, 예상 도움(xA)은 0.18이었다.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었다. 조규성은 태클 4회와 걷어내기 1회를 기록했다. 지상 경합에서는 13차례 중 5차례, 공중 경합에서는 6차례 중 3차례 승리했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조규성이 대표팀 숙소로 향하고 있다. 20206.06.22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5/0005606894_003_20260915172109855.jpg?type=w647)
조규성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은 지난달 28일 리예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이후 5경기 만이다.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24년 5월 AGF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뒤 약 2년 4개월 만이다.
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9·10월 A매치 4연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에 조규성을 포함했다. 한국은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속팀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조규성은 이제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 최전방 경쟁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