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만에 복귀’ 고명준, 6번 3루수 선발…“남은 시즌 3루 테스트 기간” [SS문학in]

‘57일 만에 복귀’ 고명준, 6번 3루수 선발…“남은 시즌 3루 테스트 기간” [SS문학in]

SSG 고명준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 '우타 거포' 고명준(24)이 돌아왔다. 부상 털어냈고, 실전까지 다 마치고 1군에 왔다. 핵심은 '...

SSG 고명준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고명준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 '우타 거포' 고명준(24)이 돌아왔다. 부상 털어냈고, 실전까지 다 마치고 1군에 왔다. 핵심은 '3루 테스트'다. 2027시즌까지 내다본다.

이숭용 감독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앞서 "고명준이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3루 테스트를 좀 더 해봐야 한다. 내년에는 최정과 같이 3루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근해서 만났는데 밝더라. 훈련 많이 했다고 한다. '끝까지 잘해보겠다'고 했다. 퓨처스에서 타구 스피드 등 지표도 좋게 나왔다. 별도 평가전 포함 4경기 치르고 왔다. 뛰면서 계속 올라올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SSG 고명준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고명준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고명준은 올시즌 4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81, 9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1이다. 비율 기록은 준수함 이상이다. 누적이 문제다. 데뷔 첫 20홈런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부상이 닥치니 도리가 없다.

지난 4월 투구에 손을 맞으면서 왼쪽 척골 골절상을 입었다. 4월19일 1군에서 빠졌고, 6월17일 복귀했다. 6~7월 지나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데 다시 다쳤다. 7월20일 장내전근 손상으로 다시 1군에서 빠졌다.

SSG 고명준이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고명준이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부상 회복 후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12~14일 퓨처스리그 경기 소화했다. 가장 마지막인 14일 이천 두산전에서는 2안타 때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1군에 돌아왔다. 57일 만이다. 바로 6번 3루수 선발 출전이다.

이 감독은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다. 다행이다. 이제 아프지 않다. 남은 시즌은 고명준의 3루 테스트 기간이라 보면 된다"고 짚었다.

'포스트 최정'을 계속 찾고 있다. 마땅한 주인이 없었다. 고명준이 해주면 최상이다. 1루에 전의산이 있다. 양 코너에 '거포'를 둘 수 있다. 최정이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하면 화력은 차고 넘칠 수 있다. 이날 경기 포함해 16경기 남았다. 고명준이 3루에 안착하는 게 최상이다.

SSG 고명준이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고명준이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고명준(3루수)-안재연(2루수)-이지영(포수)-오시후(우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민준이다.

이 감독은 "정준재가 빠진 2루 자리에 당분간 안재연을 써보려 한다.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본다. 우익수는 오시후다. 둘 다 신인이다. 계속 볼 생각이다. 김요셉까지 상황에 따라 계속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