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비상사태 발생! 日조직위 엉망진창, 야구장 훈련 끝내 불발→KBO가 빌린 실내로 향한다 ‘이 무슨 촌극인가’
[OSEN=고척,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나고야로 이동한 뒤 21일 B조 조별예선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 뒤 25일부터 26일까지 슈퍼라운드를 거쳐 27...
![[OSEN=고척,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나고야로 이동한 뒤 21일 B조 조별예선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 뒤 25일부터 26일까지 슈퍼라운드를 거쳐 27일 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17 /cej@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9/0005609035_001_20260919061111034.jpg?type=w647)
![[OSEN=인천공항, 이대선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향하는 대표팀은 19일과 20일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21일 대만과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9.18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9/0005609035_002_20260919061111130.jpg?type=w647)
[OSEN=이후광 기자] 이 무슨 촌극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에 있는 KBO 관계자는 18일 오후 “내일(19일) 야구대표팀 공식훈련과 관련해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정확한 시간과 장소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오전 결전지인 나고야에 무사 입성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현지 야구장 적응 훈련에 이어 21일 대만과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르는 공식 일정을 편성했으나 공식 훈련 하루 전까지도 훈련장 및 일정을 공지하지 않으며 대혼란이 발생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나고야가 아닌 나고야에서 제법 떨어진 오카자키, 도요하시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조별예선 대만전과 태국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전을 치른다. 슈퍼라운드 또한 이곳에서 펼쳐지며 결승전은 도요하시에서 거행된다. 이에 19일과 20일 중 하루는 오카자키, 하루는 도요하시에서 적응 훈련이 예상됐으나 조직위의 황당한 일처리로 야구장 입성이 불발됐다.
오카자키, 도요하시 모두 프로경기가 열리는 야구장과는 거리가 멀다. 일본 고교야구 또는 사회인야구가 주로 개최되는 야구장이라 그라운드, 잔디, 시설 등이 프로야구장보다 많이 열악하다. 내야가 잔디가 아닌 전부 흙으로 덮여 있으며, 최근 악천후로 흙이 물을 많이 머금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미 두 구장을 돌아본 류지현 감독은 “오래된 야구장이다. 라커룸, 더그아웃, 경기장 환경 등이 기존 국제대회와 비교해 썩 좋지 않다. 오키나와에 있는 스프링캠프 야구장과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구장 적응 훈련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공식 훈련 첫날 스케줄을 통보받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KBO의 빠른 일처리로 아예 훈련이 불발되는 사태는 막았다. KBO가 만일을 대비해 도요하시 인근 도요카와에 위치한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면서 이날 실내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게 됐다.
문제는 공식 훈련 둘째날인 20일이다. KBO에 따르면 20일 훈련 일정 또한 조직위로부터 그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 상태. 대만과 운명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야외에서 타격, 수비, 주루 등 점검할 부분이 많은 상황인데 이날 또한 KBO가 훈련장을 알아봐야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선진국 일본에서 후진국성 황당 행정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