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8골' 이승우, 모레노호 탈락 아쉬움 푼다..."다시 아시아 강팀 목표" 전북, 가시와와 ACLE 첫 경기 치러

'리그 8골' 이승우, 모레노호 탈락 아쉬움 푼다..."다시 아시아 강팀 목표" 전북, 가시와와 ACLE 첫 경기 치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승우가 로베르트 모레노호 탈락 아쉬움을 풀려고 한다. 전북 현대는 오는 16일(수)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상대로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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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승우가 로베르트 모레노호 탈락 아쉬움을 풀려고 한다.

전북 현대는 오는 16일(수)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상대로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가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뉘어 각 12개 팀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르며, 지역별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던 전북은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첫 상대는 익숙한 가시와 레이솔이다.

전북과 가시와는 과거 아시아 무대에서 여러 차례 격돌했다. 두 팀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번 만났으며, 전북은 2승 1무 5패로 상대 전적에서 뒤져 있다. 다만 마지막 대결에서는 전북이 웃었다. 2018년 조별리그 전주 홈경기에서 가시와를 3-2로 꺾었다.

가시와 역시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팀이다. 2012년 처음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고, 이듬해에는 준결승까지 올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J1리그에서는 초반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흐름은 다소 엇갈렸다. 가시와는 9월 2일 세레소 오사카, 6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연달아 패했지만, 11일 교토 상가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반면 전북은 K리그1에서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12일 서울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현재 전북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서울전 패배로 2위 추격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전북은 곧바로 아시아 무대에서 반등을 노린다. 공격진의 결정력이 첫 경기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모따와 티아고, 이승우를 비롯해 다양한 조합을 가동해 온 전북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여기에 최근 도도까지 가세하면서 선택지가 더욱 늘어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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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도 서울전 이후 도도의 공격적인 능력을 직접 언급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가시와를 상대로 어떤 공격 조합을 들고 나올지가 관심사다. 익숙한 공격진을 유지할지, 새롭게 합류한 자원들을 적극 활용할지에 따라 전북의 경기 양상도 달라질 수 있다.

가시와에서는 세가와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 베테랑 윙포워드인 세가와는 올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빠른 발과 침투를 활용해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엔도와 후지오 역시 속도와 활동량을 앞세워 전북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공격 옵션으로 꼽힌다.

가시와의 공격 색깔도 경계 대상이다. 팀을 이끄는 로드리게스 감독은 빠른 공수 전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지도자다. 전북 입장에서는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볼을 잃은 뒤 가시와가 펼칠 빠른 역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전북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ACLE 첫 경기가 아니다. 2016년 아시아 정상에 오른 이후 꾸준히 대륙 무대에 도전해 온 전북이 다시 한번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할 출발점이다.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첫 경기부터 결과와 경기력을 모두 잡아야 한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