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준우승’ 장유빈·문도엽,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 재도전…최찬도 시즌 3승 노려
장유빈. KPGA 제공[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지난 13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42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나란히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장유빈과 문도엽이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3승과 2승에 다시 도전한다. 장유빈과 함께 올 시즌 ‘유이한’ 다승자인 최찬도 3승을 노린다.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지난 13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42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나란히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장유빈과 문도엽이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3승과 2승에 다시 도전한다. 장유빈과 함께 올 시즌 ‘유이한’ 다승자인 최찬도 3승을 노린다.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이 열린다.
지난 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초반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장유빈은 시즌 3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찬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인 장유빈은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4230.70점)와 상금(6억8281만4297원) 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024년 K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등 5관왕에 오른 뒤 LIV 골프로 갔다가 돌아온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당시의 기록을 재현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장유빈은 어린 시절 골프존 장학생으로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우승 각오가 남다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문도엽은 시즌 2승 달성으로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려 한다.
문도엽은 지난 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최종 라운드를 공동 11위로 출발했지만 더블 보기 1개를 하고도 버디 8개를 잡아 공동 2위로 마치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문도엽은 이번 대회를 마친 이후 아시안게임을 본격 준비할 계획이다.
문도엽은 지난 5월 이번 대회 코스에서 열린 KPGA 경북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더욱더 우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아시안게임 골프는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올해 34세인 문도엽은 2011년 입대해 일찍 병역을 마쳤지만 함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성현과 김주형은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했다. 김성현과 김주형이 동시에 병역 혜택을 받으려면 단체전 금메달이 지름길인 만큼 문도엽의 활약이 필요하다.
장유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오른 최찬도 3승에 도전한다. 최찬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경북 출신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찬 외에 신상훈, 배상문, 권성열 등이 경북 출신 스타 선수들이다.
올 시즌을 마치면 미국 진출에 도전할 계획인 최찬은 시즌 2승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큐스쿨 파이널 직행 자격이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최찬은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3123.87점)에서 장유빈에게 1000점 이상 뒤처져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 최찬으로선 역전을 위해서는 우승이 필요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추가했던 박성국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성국은 “지난해 골프존 오픈은 골프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 같은 대회였다. 투어 생활 19년 만에 처음 투어 카드를 잃은 시즌이었는데 골프존 오픈 우승으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뜻깊은 순간이었다”면서 “지난해처럼 코스가 어렵게 세팅되어있다면 장기를 살려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처음으로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김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