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억' 초신성에게 뭐가 필요하냐고 묻자 "부족한 건 없다" 답한 모리뉴 감독… "다른 팀이었다면 90분 내내 뛰었을 것"

'2,030억' 초신성에게 뭐가 필요하냐고 묻자 "부족한 건 없다" 답한 모리뉴 감독… "다른 팀이었다면 90분 내내 뛰었을 것"

이창현 기자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감독이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레알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엘체 CF(이하 엘체)와 2026-27 라리가 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레알 베티스에 패배한 레알은 이후 2연승으로 분위기를...

이창현 기자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감독이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레알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엘체 CF(이하 엘체)와 2026-27 라리가 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레알 베티스에 패배한 레알은 이후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는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를 눈앞에 두고 있으므로 적절한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된다.

최근 레알은 결정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패했던 베티스전이 대표적이었다. 직전 라요 바예카노(이하 라요)전에선 4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저조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특히 레알 공격의 아쉬움, 그 중심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다. 모리뉴 감독은 당시 비니시우스의 폼이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엘체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최고 버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비니시우스의 최고 모습은 골을 넣는 것이다. 물론 헌신, 연대감, 팀워크 등 훈련에서의 노력도 훌륭하다"라며, "현재 그런 최상위 레벨의 퍼포먼스는 부족하지만, 나는 그의 모습에 만족한다"라고 선수를 감쌌다.

올여름 1억 3,000만 유로(약 2,030억 원)의 이적료로 팀에 합류한 얀 디오만데 역시 좋은 활약이라고 보긴 어렵다. 라요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으나, 아직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은 디오만데가 확고한 주전이 되려면 어떤 게 필요하냐는 물음에 "부족한 건 없다"라며, "이 정도 수준의 스쿼드가 아니었더라면 매 경기 90분을 뛰었을 거다. 이는 아르다 귈러, 브라힘 디아스와 같은 경쟁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확고한 주전이 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요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귈러의 성장세가 '탑, 탑, 탑'급이냐는 질문도 들어왔다. 모리뉴 감독은 "내가 보는 그의 경기력은 놀랍다. 당장 '탑, 탑, 탑' 세 번을 붙이긴 이르지만, 확실히 '탑, 탑' 수준에는 도달한 엄청난 잠재력의 선수다"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레알이 상대하는 엘체는 리그 개막 후 5경기에서 2무 3패를 당하며 아직 첫 승리가 없다. 현재 리그 19위로 흐름이 매우 나쁘다. 레알 입장에선 이른 시점에 승기를 잡은 뒤,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를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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