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사단, 입국 이틀만에 경기장 행 "오늘과 내일 ACL 관전, 한국 축구문화 익히기 위함"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 서형권 기자로베르트 모레노 남자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입국 이틀만에 한국 축구장을 찾는다.대한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과 사단이 15일 저녁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전하나시티즌 대 교토상가 경기, 1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로베르트 모레노 남자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입국 이틀만에 한국 축구장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과 사단이 15일 저녁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전하나시티즌 대 교토상가 경기, 1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전북현대와 가시아레이솔 경기를 모두 현장에서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레노 감독은 현장을 찾는 이유에 대해 "오늘과 내일 경기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축구 문화와 경기장을 경험하고, 전반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또 선발된 선수들 외에 대표팀 자원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군들에 대한 관전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력분석관 포함 코칭스태프 전원이 함께 움직인다.
모레노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물러난 뒤 A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단 정몽규 회장이 먼저 물러난 뒤 회장 선거 방식부터 개편해야 한다며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 감독 선임도 덩달아 시간이 걸린다. 이에 9월부터 11월까지 평가전 6경기를 이끌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어느 때보다 감독 선임에 민감한 여론을 의식한 축구협회는 임시감독 선임에는 매우 이례적으로 공개채용을 도입,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진행한 끝에 모레노 감독을 결정했다. 모레노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의 코치로서 AS로마,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스페인은 감독 대행으로서 이끈 경험도 있다. 감독으로 독립한 뒤 AS모나코, 그라나다, 소치를 이끌었다.

감독으로서 뚜렷한 성과를 낸 적은 없지만 분석관 출신 감독답게 데이터 분석과 전술 수립 능력은 비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해 줄 거라는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 축구 국가대표팀 9·10월 소집명단(30명)
GK: 조현우(울산HD),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현대), 구성윤(FC서울)

DF: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최준(FC서울), 김태현(전북현대). 이한범(클뤼프브뤼허), 조위제(전북현대), 김건희(인천유나이티드),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김태현(가시마앤틀러스), 조현택(울산HD), 이태석(아우스트리아빈)
MF: 박진섭(저장FC),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황인범(포르투), 이재성(마인츠), 박태준(김천상무), 백승호(버밍엄시티), 이강인(아틀레티코마드리드), 정승원(FC서울), 김민수(레인저스), 송민규(나시오날), 황희찬(샬케04)
FW: 오현규(베식타스),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오세훈(시미즈S펄스), 이동경(울산HD)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