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골프존 오픈서 시즌 3승 도전… 최찬과 치열한 우승 경쟁 예상

장유빈, 골프존 오픈서 시즌 3승 도전… 최찬과 치열한 우승 경쟁 예상

오는 17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KPGA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장유빈. KPGA 2026시즌 KPGA 투어에서 독주 채비를 갖춘 장유빈이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에서...

오는 17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KPGA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장유빈. KPGA
오는 17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KPGA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장유빈. KPGA

2026시즌 KPGA 투어에서 독주 채비를 갖춘 장유빈이 ‘골프존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에서 열리는 KPGA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은 총 132명이 출전,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주요 개인상 타이틀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유빈의 시즌 3승 달성 여부다. 올 시즌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4,230.70포인트), 상금 순위 1위(6억8281만4297원)를 지키고 있는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장유빈은 골프존이 설립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인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GLA) 출신으로, 골프존의 최첨단 분석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스폰서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장유빈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할 경우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오르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게 된다.

장유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최찬의 맹추격도 거세다. 올 시즌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기록 중인 최찬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3,123.87포인트), 상금 순위 3위(5억1606만2161원)에 자리하고 있다.

최찬 역시 이번 대회에서 3승에 성공해 장유빈을 넘어서겠다는 기세다. 경북 지역 출신 대표 스타인 최찬이 고향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장유빈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도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이상엽,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송민혁,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문동현 등 올 시즌 1승을 거둔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해 다승자 대열 합류를 노린다.

오는 17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KPGA투어 골프존 오픈 공식 포스터. KPGA
오는 17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KPGA투어 골프존 오픈 공식 포스터. KPGA

디펜딩 챔피언 박성국은 대회 최초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해 7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던 박성국은 “작년 우승은 투어 카드 위기에서 복귀를 알린 골프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며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갈 때마다 마음이 편한 코스인 만큼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코스에 강한 역대 우승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024년 우승자이자 선산 코스 72홀 최소타 기록(25언더파 263타)을 보유한 함정우를 비롯해, 2022년 우승 및 올 5월 KPGA 경북오픈 공동 14위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박은신, 2023년 우승자이자 ‘코리안 헐크’ 정찬민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위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PGA 투어 Q스쿨 Presented by Korn Ferry’ 1차 예선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5위(2,770.83포인트)는 정찬민이 지키고 있으나, 우승 시 1,000포인트가 부여되는 만큼 16위(1,822.68포인트) 배용준까지 산술적으로 5위 진입이 가능해 치열한 포인트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올 시즌 5회째를 맞이한 ‘골프존 오픈’은 대형 푸드트럭, 갤러리 경품 추첨, 17번 홀 홀인원 시 갤러리 대상 벤츠 차량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 SBS Golf2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되며 포털사이트 및 OTT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