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눈앞에서 날아간 리그 1호골" 골→도움 정정, '공미 출격' 조규성 2AS로 브뢴비전 4-1 대승 기여→모레노 감독 눈도장 '꾹'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조규성이 공격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25/[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꽃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대한민국 축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꽃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 다음날 원맨쇼를 펼치며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조규성은 15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비와의 2026~2027 덴마크 수페르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개 도움으로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를 기록한 미트윌란(승점 18)은 선두 코펜하겐(승점 21)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조규성은 3-4-1-2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주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이지만, 지난시즌부터 주로 2선에 배치되고 있다.
이날 조규성은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능숙하게 소화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분 라무스 크리스텐센의 '입장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3분, 이번엔 조규성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빚어녔다.조 조규성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볼을 찔렀고, 이를 공격수 스탠리 이헤아나초가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이 인정되면서 조규성은 시즌 1호 도움을 완성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24분 막스 에즈둠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압박을 받았으나, 5분 후인 29분 조규성이 직접 나서서 추격을 따돌렸다. 좌측 크로스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흘러나왔다. 조규성이 이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득점은 조규성의 리그 마수걸이골로 기록됐으나, 추후 골대 앞에서 공의 방향을 살짝 바꾼 이헤아나초의 골로 정정됐다. 조규성은 골 대신 도움이 추가돼 멀티 어시스트를 완성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44분 마그누스 옌센의 쐐기골로 4대1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교체없이 끝까지 그라운드에 남아 팀의 3골차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개막 후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2골을 기록 중이던 조규성은 이날 2개 도움을 추가해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2도움으로 늘렸다.
90분 공격 전 지역을 누비며 공격 작업과 전방 압박에 힘쓴 조규성은 평점 7.4점(소파스코어)을 받았다. 올 시즌 자신의 리그 최고 평점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홍현석은 이날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조규성은 14일 모레노 임시감독이 발표한 9~10월 A매치 친선경기 3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레노 임시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할 뜻을 밝혔는데, 이번에 뽑힌 공격수 중 가장 타깃형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조규성은 모레노호에선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