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홈에서 ‘솔하임컵’ 우승 탈환
최종일 싱글 대결서 7-5 승리 3줄 요약 ㆍ최종일 싱글 경기서 7승 거두며 15대13 승리 ㆍ로티 워드와 찰리 헐 싱글 승리로 우승 견인 ㆍ유럽 린 그랜트·미국 앨리슨 리 4전 전승 솔하임컵 유럽 팀의 미미 로즈(잉글랜드)가 샴페인을 뿌리며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의 여자 프로 골프 대항전 솔...
최종일 싱글 대결서 7-5 승리
3줄 요약
ㆍ최종일 싱글 경기서 7승 거두며 15대13 승리
ㆍ로티 워드와 찰리 헐 싱글 승리로 우승 견인
ㆍ유럽 린 그랜트·미국 앨리슨 리 4전 전승

미국과 유럽의 여자 프로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유럽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팀과 유럽팀은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한국 시각) 포섬(한 팀 2명이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한 팀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홀별로 반영) 경기를 치러 모두 2-2로 비겼다. 둘째 날엔 포섬에서 유럽이 3-1로 앞섰고 포볼 경기는 미국이 3-1로 우세했다.
8-8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대회 최종일인 14일 양 팀 선수가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12경기가 열렸다. 유럽이 7경기, 미국이 5경기 승리를 따내 최종적으로 유럽이 미국을 15대13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었다.
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개최되는데 이번 대회는 네덜란드 베르나르두스 골프에서 진행됐다. 비 내리는 날씨에 그린이 느린 편이어서 원정 경기를 치른 미국 선수들이 특히 퍼팅에서 고전했다. 20번의 대회 중 유럽이 미국보다 많은 승점을 따낸 것은 이번이 8번째다.
대회 둘째 날 포볼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 제니퍼 컵초가 17번홀(파4) 약 28m, 18번홀(파4) 약 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1홀 차 역전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미국 선수들은 버스에서 다같이 맥주를 마시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최종일 싱글 경기가 시작되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유럽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로티 워드(잉글랜드·7위)와 찰리 헐(잉글랜드·8위)은 한 조를 이뤄 나선 포섬·포볼 4경기에선 예상 외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워드는 오스턴 킴을 꺾었고 헐도 메건 캉을 2홀 남기고 3홀 차로 이겨 유럽팀 우승을 견인했다. 유럽 린 그랜트(스웨덴)와 미국 앨리슨 리는 각각 이번 대회 4전 전승을 거뒀다.
출처: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