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 원지우, U-18 야구대표팀 아시아 정상 견인에 지역사회 축하 물결
【강릉】18세 이하(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8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가운데 주전 포수로 활약한 원지우(강릉고 3년·사진)에 대한 지역 사회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

【강릉】18세 이하(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8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가운데 주전 포수로 활약한 원지우(강릉고 3년·사진)에 대한 지역 사회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제12회 대회 이후 8년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었다.
강릉고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나선 원지우는 대표팀의 안방 마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한국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결승전 활약이 돋보였다. 원지우는 한국이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자신의 앞에 떨어진 번트 타구를 곧바로 2루로 송구해 병살을 이끌어 냈다. 결승전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수비였다. 한국은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추가점을 내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고교 2년 선배이자 롤모델인 이율예(SSG)의 뒤를 잇는 고교야구 포수 최대어인 원지우는 2027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확실시된다.
이번 대회 활약에 강릉고총동문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는 축하와 함께 성공적인 드래프트를 기대하고 있다. 고석봉 강릉고총동문회 사무처장은 “원지우는 참 성실하고 이율예와 닮은 점이 많다”며 “이번 대회 활약으로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지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지우는 “율예 형의 수비 능력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과감한 플레이를 닮고 싶다”며 “강릉고 포수 계보를 잇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