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악! 6억 짜리 시계 차고, 박살 또 박살!…라켓 2개 모조리 부수는 사발렌카, 테니스 팬들 놀랐다→"시계가 주인 잘못 찾았다"

전세계 경악! 6억 짜리 시계 차고, 박살 또 박살!…라켓 2개 모조리 부수는 사발렌카, 테니스 팬들 놀랐다→"시계가 주인 잘못 찾았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US 오픈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에 그친 뒤 라켓 여러 채를 부수는 등 자신의 분노를 전세계에 중계한 아리나 사발렌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테니스 선수가 스스로에게 분을 참지 못하고 라켓을 부러트리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이번 사발렌카의 경우는 대회 당시 세계 1위 선수였던 데다가 노...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US 오픈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에 그친 뒤 라켓 여러 채를 부수는 등 자신의 분노를 전세계에 중계한 아리나 사발렌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테니스 선수가 스스로에게 분을 참지 못하고 라켓을 부러트리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이번 사발렌카의 경우는 대회 당시 세계 1위 선수였던 데다가 노출 심한 의상과 초고가 장신구 등으로 이미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다보니 주목도가 더 커졌다.

그의 영상을 지켜본 이들 중엔 "시계는 차마 못 던지겠지?"라며 비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사발렌카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스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 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2위)와 3세트 승부를 펼쳤으나 1-2(4-6 7-5 2-6)로 패해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 대기록에 도전했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를 노린 것이다.

서리나 윌리엄스 이후 12년 만의 3연패 여부에 테니스계 시선이 쏠렸다. 본인도 올해 메이저 대회 타이틀이 없다보니 이 대회 타이틀 방어 욕심이 강했다.

하지만 대회 기간 내내 꾸준한 실력을 선보인 리바키나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지 못했고 특히 마지막 세트에선 2-6으로 무너졌다.

특히 사발렌카는 결승전에서의 경기력보다 경기를 마치고 난 뒤 행동으로 시선을 모았다. 패배 직후 리바키나가 인사를 하기 위해 네트로 향하는 상황에서 라켓을 공중에 던지며 화를 냈기 때문이다.

이후 준우승자 자격으로 단상에 올라 "이런 인터뷰가 제일 하기 힘들다"는 발언은 충분히 공감을 살 수 있을 정도였으나, 라켓을 부수고 카메라맨을 향해 욕을 하는 장면은 전세계 테니스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여기서 끝나지 않아 사발렌카는 라커룸에 가자마자 가방을 열어 또 하나의 라켓을 꺼내더니 망가질 때까지 세게 내리쳤고 이게 CCTV에 잡히면서 "도를 넘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사발렌카는 부러진 라켓을 쓰레기통에 넣는 것으로 화풀이를 마쳤다.

영국 '데일리 스타'에선 이 순간 사발렌카의 라켓 만큼이나 시계를 주목했다.

고가의 시계 만큼은 집어던질 수 없었을 것이란 얘기였다.

"어쩌면 사발렌카가 라켓을 부술 때 그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의 가격은 아마도 30만 파운드 정도 됐을 것"이라고 평한 것이다. 팬들은 "스위스 시계가 주인을 잘못 찾았다"는 반응까지 드러냈다.

테니스 스타들은 시계 브랜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왼손에 차는 시계의 광고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자회견이나 대회 전 각종 행사에서도 시계 광고 효과는 빛을 발한다.

사발렌카는 스위스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데마피게 로열 오크 크로노그래프'를 차고 다니는데 해당 시계의 가격은 한화로 약 6억원 안팎이다.

사발렌카는 시계 외에도 수억원의 보석 장신구를 주렁주렁 달고 나와 경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5월 프랑스 오픈 때는 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시계와 보석을 합치면 10억원 이상의 악세사리를 경기 중 몸에 두르고 나오는 셈인데, 패배에 대한 속상함을 고려하더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라켓을 부순 이번 행동은 고가의 장신구와 어울리지 않는 인격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하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