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믿을 수 없다” 맨시티 레전드 조 하트, 홀란 결승골 판정에 '폭발'
출처:연합뉴스(MHN 성대영 기자) 12년간 맨체스터 시티의 골문을 지켰던 조 하트(39)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논란의 판정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나왔다...

(MHN 성대영 기자) 12년간 맨체스터 시티의 골문을 지켰던 조 하트(39)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논란의 판정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나왔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필 포든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포든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에 차였고, 브루노의 행동에 격분해 상대 복부를 가격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10명이 된 맨시티는 이후 수비에 무게를 두며 맨유의 공세를 버텼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15분 홀란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시티가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후 홀란드의 골을 둘러싼 판정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홀란드는 왼쪽 측면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올린 크로스를 먼 쪽 골대를 향해 침작하게 집어넣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이 이어졌다. 확인 결과 홀란은 맨유 수비수 파트리크 도르구에 의해 온사이드 상태였고, 오프사이드 판정은 번복돼 득점이 인정됐다.
쟁점은 홀란드보다 앞선 위치에 있던 엔조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이었다. 그바르디올이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 엔조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공을 향해 헤더를 시도했다. 직접 공을 건드리지는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수비 동작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장면을 두고 맨시티 레전드 조 하트는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SPORTbible'에 따르면 하트는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 방송에 출연해 마이클 오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함께 해당 장면을 분석했다.
하트는 “엔조가 길목에 있었고 공을 향해 움직이려고 시도했다. 그 시도는 분명히 상대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을 내리는 데 관여한 모든 사람들이 엔조가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 정말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구에 관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로 그 상황에서 그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잉글랜드 심판기구 'Pro Ref'도 해당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심판기구는 “엔조가 공을 터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반칙 여부는 주관적인 판단의 영역에 해당한다. 이번 상황에서 VAR은 그의 위치가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영향을 인식하지 못했고, 주심에게 온필드 리뷰를 권고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연락해 이번 판단을 판단 오류로 보고 있음을 전달했다”며 “해당 장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