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형 대체 뭐하는 거야" '넥스트 김민재' 이한범 속 터진다, 인터밀란 출신 베테랑 GK 5일만에 또 치명적 실수로 실점 '리스크 UP'
출처=이한범 SNS 캡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초 연속해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던 이한범 소속팀 클럽 브뤼헤가 최근 골키퍼 리스크에 흔들리고 있다.브뤼헤는 13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얄 앤트워프와의 2026~2027시즌 벨기에프로리그 6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초 연속해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던 이한범 소속팀 클럽 브뤼헤가 최근 골키퍼 리스크에 흔들리고 있다.
브뤼헤는 13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얄 앤트워프와의 2026~2027시즌 벨기에프로리그 6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브뤼헤는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선두 위니옹과 2위 헨트(이상 승점 16)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브뤼헤는 전반 13분만에 우고 베틀레센이 페널티킥으로 넣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6분 뒤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앤트워프의 일본 출신 골키퍼 브랜든 노자와가 자기 페널티 박스에서 브뤼헤 진영으로 길게 찬 공이 브뤼헤 최종수비 뒷공간과 골키퍼 얀 좀머 사이에 떨어졌다. 스위스 출신 베테랑 좀머는 공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왔다. 공을 향해 달려가던 세터백 브랜든 메켈레는 좀머가 공을 처리할 것으로 판단해 달려가다 멈췄다. 한데 좀머는 공을 마중나가는 대신 페널티 아크 부근에 멈춰서서 공이 오기를 기다렸다. 발로 처리하려고 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앤트워프 공격수 스네이더 포로조가 빠르게 달려가 공을 낚아챘고, 좀머는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포로조는 빈 골문을 향해 골을 넣었다. DAZN의 해설위원 헤르트 베르헤이옌은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혹평했다.

이날 메켈레의 센터백 파트너로 어김없이 선발출전한 이한범은 멀찍이서 팀이 실점하는 장면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브뤼헤는 다행히 후반 5분 베틀레센, 33분 얀 브리질리의 연속골로 3대1 승리했지만, 좀머의 실수는 현지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에서 뛰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지난 7월 브뤼헤에 입단한 좀머는 지난 9일 애스턴 빌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도 비슷한 롱볼 상황에서 안일한 상황 판단으로 니콜라 잭슨에게 결승골을 헌납한 바 있다. 브뤼헤는 2대3으로 패했다. 한 번이면 실수지만, 같은 실수가 두 번 반복되면 그건 실력이다.
팀 동료 수비수 호아킨 세이스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 공의 바운드도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튀었던 것 같다. 실수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중요한 건 팀이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감쌌다. 이어 "지금 좀머를 의심해선 안 된다. 그 자신도 스스로를 의심해선 안 된다. 그는 분명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동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적도 많았기에. 그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한범은 21일 헹크와의 리그 7라운드 홈경기까지 소화한 뒤 모레노호에 승선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트윌란에서 브뤼헤로 이적해 지금까지 팀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뛰었다. 로베르토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임시감독은 14일 9~10월 A매치 4연전에 나설 1기 명단(30명)에 이한범을 포함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