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김유진의 역전 드라마, 영월 국제여자테니스투어 정상
▲ 충남도청 김유진 선수.ⓒ 충남도충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유진이 부상과 슬럼프를 완벽히 털어내고 2026시즌 첫 국제대회 단식 왕좌에 올랐다.14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유진은 전날(13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열린 '2026 영월 국제여자테니스투어 W15 2차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특별자...
▲ 충남도청 김유진 선수.
ⓒ 충남도
충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유진이 부상과 슬럼프를 완벽히 털어내고 2026시즌 첫 국제대회 단식 왕좌에 올랐다.
14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유진은 전날(13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열린 '2026 영월 국제여자테니스투어 W15 2차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을 세트스코어 2-0(7-6, 6-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김유진의 우승 과정은 한 편의 역전 드라마였다. 대회 내내 위기 상황에서도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놀라운 경기력 회복세를 보였다.
16강전에서는 대회 톱시드인 히로미 아베(일본)를 맞아 첫 세트를 1-6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와 3세트를 각각 6-4, 6-0으로 싹쓸이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도 카논 사와시로(일본)에게 첫 세트를 넘겨준 뒤 6-2, 6-2로 연속 두 세트를 가져오는 매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결승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김다빈을 상대한 김유진은 치열한 접전 끝에 1세트 타이브레이크를 8-6으로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고, 2세트를 6-3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유진은 "올해 첫 우승을 한국에서 달성해 정말 기쁘다. 대회 관계자분들과 트레이너 선생님, 충남도청 팀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상과 슬럼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멘털·피지컬 코치의 도움과 도청의 지원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온 김유진 선수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충남도청에 입단해 활약 중인 김유진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일반부 여자 단식)로 출전해 다시 한번 정상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