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시메오네 부자 승리 합작, 큰소리 쳤다' 10분 만에 3골 대폭발! 아틀레티코 감독의 막내 아들 모처럼 칭찬 "줄리아노의 쐐기골, 아무나 못 한다"
epa13186763 Atletico Madrid head coach Diego Pablo Simeone smiles upon his arrival shortly before the starting of the LaLiga league game against Villarreal at Metropolitano Stadium...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줄리아노의 그 돌파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막내 아들이면서 아틀레티코 미드필더인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득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틀레티코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서 3대0 승리했다. 경기 막판 10분 동안 3골을 몰아쳤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1골-1도움, '임대생' 조너선 데이비드가 데뷔골, 시메오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승리후 기자회견장에서 매우 어려운 경기에서 선수들이 해낸 역할을 강조했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경기 막판 놀라운 집중력과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아르헨티나 출신 시메오게 감독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 아웃됐다.


그는 "경기는 90분 동안 이어진다. 지난 주중 리버풀전(1대2 패)과 빌바오전(0대3 패)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경기는 길고, 서로 다른 단계들이 존재한다. 소시에다드는 바에나와 이강인의 연계 플레이를 상대로 대응을 매우 잘했다. 전반전에 상대는 두 차례 위험한 기회를 잡았고 우리도 두 차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이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우리는 편안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조너선 데이비드와 카르도소를 투입해 더 큰 힘을 실었다. 코케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아르나우 오르티스는 공격진에 많은 화력을 더해주었다. 페널티킥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앞서 나갈 수 있었다. 두번째 골은 멋졌다. 추가시간, 상대 선수 세 명을 달고 달린 줄리아노의 골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또 시메오네 감독은 "잘 뛰지 않고 이기기는 매우 어렵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유리했던 경기의 순간들을 잘 활용했고, 결국 훌륭한 경기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수비 부문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팀이 안정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상대는 뛰어난 선수들이 우리 수비에 상처를 주려고 한다. 오늘은 빌바오전에서 우리가 갖지 못했던 행운이 우리에게 있었다. 만약 오늘 결과를 내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나에게 바에나와 이강인을 뺀 교체에 대해 뭐라고 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교체 선수들이 잘 들어갔다. 우리에게 유리했던 경기의 순간들을 활용했다. 전반전에는 고전했고 후반전에는 점차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사용한 로메로-푸빌-한츠코 스리 센터백에 대해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원했고 이 조합을 완성했다. 구단은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푸빌은 자신의 노력으로 그 자리를 쟁취했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를 EPL 토트넘에서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승리의 주역 그리말도에 대해 "경기 전에 대화를 나누었다. 매우 좋은 성격을 가진 친근한 선수다. 그와 우리도 원했던 경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리말도는 이번 여름에 독일 레버쿠젠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또 그는 데뷔골을 터트린 데이비드에 대해선 "경기 전에 그와 이야기하며 왜 이강인과 루크먼이 선발로 나가는지를 설명했다. 네(데이비드)가 필요할 때가 있느니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 그는 조커로 들어가 헌신했고 팀에 깊이를 더해주었다. 매우 멋진 방식으로 골 마무리를 했다"고 평가했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전했다. 데이비드는 이번 여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아틀레티코로 한 시즌 임대를 왔다.
아틀레티코는 리그 5경기에서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4위를 달렸다.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15)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아틀레티코의 다음 일정은 오는 17일 오사수나와의 리그 홈 경기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