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대표팀 저마이 존스 “MLB 구단들이 김도영·안현민 물어봤다…미국에서 다시 볼 선수들”
출처:연합뉴스 / 저마이 존스(MHN 황혜성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한 저마이 존스(29·보스턴 레드삭스)가 김도영과 안현민을 향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전했다.존스는 14일 'MLB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WBC를 함께 치른 한국 선수들과 대표팀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존스는 향후 메이저리그...

(MHN 황혜성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한 저마이 존스(29·보스턴 레드삭스)가 김도영과 안현민을 향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전했다.
존스는 14일 'MLB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WBC를 함께 치른 한국 선수들과 대표팀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존스는 향후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한국 선수를 묻자 “대표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았다. 그중에서도 몇 명은 MLB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두 명을 뽑자면 안현민과 김도영을 뽑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으로 돌아온 뒤 MLB 구단들로부터 두 선수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외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WBC는 선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알릴 기회이기도 했다. 존스는 “WB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든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다”며 “한국 대표팀의 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감을 꼽았다.
존스는 “눈앞에 있는 선수들과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팀이나 리그, 한 나라에서 최고가 되는 데 그치지 않고 야구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면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 WBC가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라며 “어떤 수준에서 뛰든 야구는 결국 야구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한국 대표팀을 향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WBC 출전 경험에 대해 “모든 순간이 좋았다. 한국을 대표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뛰고 싶었다”며 “야구를 하면서 경험한 최고의 순간 가운데 하나였다”고 돌아봤다.
다음 WBC 출전 의사도 확실하게 밝혔다. 존스는 “100%다. 한국에서 나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출전을 거절할 가능성은 없다”며 “불러준다면 모든 WBC에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존스는 “한국 대표팀에서 뛴 경험은 내 인생을 바꿨다. 다른 야구 문화를 경험하면서 야구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미국에서도 한국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느끼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존스는 지난 2020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볼티모어 오리올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를 거쳐 현재 보스턴에서 뛰고 있다.
빅리그에서 통산 226경기 출장해 389타수 91안타, 타율 0.234, 13홈런, 49타점, 8도루, OPS 0.727을 기록 중이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