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도 두 번째" 젠지 '룰러' 박재혁, LCK 결승 MVP 영예
2026 우리은행 LCK 결승전에서 MVP로 선정된 '룰러' 박재혁. /사진=라이엇게임즈[STN뉴스] 정아람 기자┃"좋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젠지 소속으로 LCK 연속 우승을 달성해서 기쁘고 MVP까지 수상해서 너무나 좋다."'룰러' 박재혁이 12일과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TN뉴스] 정아람 기자┃"좋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젠지 소속으로 LCK 연속 우승을 달성해서 기쁘고 MVP까지 수상해서 너무나 좋다."
'룰러' 박재혁이 12일과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FINALS' 결승전 승리 후 밝힌 소감이다.
젠지는 13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박재혁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박재혁은 "미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일 시즌으로 열린 2026 LCK 결승전에 앞서 젠지는 이미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해 있었다.
상대는 12일 열린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꺾은 한화생명e스포츠였다.
한화생명은 1·2세트를 가져간 뒤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정글 초가스를 앞세워 압승하며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 1세트는 팽팽했다. 박재혁의 루시안이 미드를 지켜내며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37분 내셔 남작 이동 중 습격을 당하며 젠지가 먼저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조커 픽 바루스를 꺼내 초반 탑 2대2 싸움에서 2킬을 챙겼고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박재혁의 칼라스타와 함께 쌍포를 터뜨리며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사실상 박재혁의 무대였다. 높은 승률을 자랑하던 제리를 픽한 그는 '듀로' 주민규의 유미와 호흡을 맞춰 전투마다 2킬 이상을 만들어내며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 한화생명이 피오라와 로크로 변수를 노리며 초반 연속 킬을 합작했지만 젠지는 주민규의 알리스타로 공중에 뜬 로크에 화력을 집중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젠지는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을 포함해 LCK에서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4년 스프링(삼성 갤럭시 블루)에 이어 2022년 서머부터 2024년 스프링까지 4연속 우승했다. 2024년 서머에는 한화생명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단일 시즌 체제로 바뀐 2025년과 2026년에는 정규시즌 1위와 최종 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팀 젠지에는 골든듀 제작 '2026 LCK 챔피언 링'이 수여됐다. MVP 박재혁에게는 목걸이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2026 LCK 우승팀 젠지는 오는 10월 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LCK 1번 시드로 출전한다.
준우승 한화생명e스포츠는 2번 시드,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각각 3·4번 시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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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