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탈출은 신의 한 수!...'크로아티아 괴물 CB' 부스코비치, 일찌감치 데뷔골→팀은 승승장구하며 PL 4위 안착

토트넘 탈출은 신의 한 수!...'크로아티아 괴물 CB' 부스코비치, 일찌감치 데뷔골→팀은 승승장구하며 PL 4위 안착

[인터풋볼=송건 기자] 루카 부스코비치의 토트넘 홋스퍼 탈출은 신의 한 수가 됐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3일 오후 22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를 5-0으로 대파했다. 시즌 초반 상승세에 있...

[인터풋볼=송건 기자] 루카 부스코비치의 토트넘 홋스퍼 탈출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3일 오후 22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를 5-0으로 대파했다. 시즌 초반 상승세에 있는 브라이튼은 승점 7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2007년생의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하이두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베스테를로와 함부르크 임대를 거쳐 1군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5-26시즌 함부르크에서 30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올리며 수비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갖춘 수비수로서 토트넘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얀 폴 반 헤케와 마르코스 세네시, 미키 반 더 벤 등이 있어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않은 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이적을 택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부스코비치가 바라던 대로 곧장 1군에서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지금껏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브라이튼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PL 3라운드에서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코벤트리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코벤트리 공격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카라람포스 코스툴라스, 말릭 얄코예, 야신 아야리 등의 활약으로 대승할 수 있었다. 코벤트리의 공격수인 타이워 아워니이의 다이렉트 퇴장도 영향을 미쳤다. 부스코비치는 후반 33분에 교체로 나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브라이튼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헐 시티에 이어 PL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 상황은 최악이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으로 팀의 전력을 강화했는데 4라운드가 지날 동안 1골도 득점하지 못했다. PL 모든 팀 중, 지금까지 1골도 터뜨리지 못한 팀은 토트넘과 20위인 코벤트리뿐이다. 수비력도 좋지 않아 2패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는 승점 2점으로 17위다. 부스코비치의 이적 결단은 신의 한 수로 보인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