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매각 후회하지 않을 만했다…PSG 감격 리그 첫 승, 이강인 팔고 데려온 신입생 '천금 결승골'

이강인 매각 후회하지 않을 만했다…PSG 감격 리그 첫 승, 이강인 팔고 데려온 신입생 '천금 결승골'

[포포투=박진우]페란 토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듯하다.PSG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브레스트에 1-0으로 승리했다.아무도 예상 못한 '역풍'을 맞이했던 PSG. 리그 개...

[포포투=박진우]

페란 토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듯하다.

PSG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브레스트에 1-0으로 승리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역풍'을 맞이했던 PSG. 리그 개막과 동시에 2무 1패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무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이강인, 곤살로 하무스 등 핵심 교체 자원을 매각하고 페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미카 고츠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선 직후였기에 우려의 목소리는 증폭됐다.

다만 '신입생' 페란의 활약으로 점차 우려를 지우고 있다. 페란은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났지만, FC바르셀로나에서 기대 이하의 득점력을 보이며 PSG를 향해 의심의 시선이 이어졌다.

페란은 '득점력'으로 의심을 지우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로반전에서 6-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PSG였는데, 중심은 페란이었다. 이날 페란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우스만 뎀벨레와 호흡을 맞추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란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어진 브레스트전에서도 페란을 선발로 세웠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페란-뎀벨레' 스리톱이었다. 페란은 이날도 경기 시작 5분 만에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PSG는 브레스트를 상대로 다소 고전했지만, 페란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귀중한 리그 '첫 승'을 챙겼다. 이적하자마자 PSG의 핵심 선발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페란이다. 이적 직후 공식전 5경기 6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이 부족하다는 의심의 시선까지 단번에 날렸다.

엔리케 감독의 혜안이 적중한 셈이다. 그는 개막 직후 여름 이적시장을 돌아보며 "우리는 정말 뛰어난 이적시장을 보냈다. 회장과 스포츠 디렉터진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일을 해냈고, 나는 매우 만족한다"고 평했다.

이어 "팀을 떠난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 이브라힘 음바예는 지난 두 시즌간 PSG가 트로피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었다"면서도 "이런 변화는 필요했다. 정신력과 야망의 측면에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필요가 있었다"며 선수단 개편은 불가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과 하무스를 매각하며 거액을 챙겼고, 그 수익으로 페란을 데려온 엔리케 감독. 아직은 시즌 극초반이기에 섣부른 판단은 멀리해야 하지만, 페란 영입은 '신의 한 수'로 평가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