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고 돌아온 '괴물' 향한 獨언론 '카이저' 극찬! 김민재, 돌풍의 승격팀 상대로 철벽 수비 '태클 3회+패스 성공률 97%+평점 7.7점'...'케인 결승골' 바이에른은 2-1 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푹 쉰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승격팀 돌풍을 잠재웠다. 바이에른은 14일(한국시각) 독일 슈피젠엘버스베르크의 우르사팜 아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푹 쉰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승격팀 돌풍을 잠재웠다.
바이에른은 14일(한국시각) 독일 슈피젠엘버스베르크의 우르사팜 아레나에서 열린 엘버스베르크와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린 바이에른은 4위에 올랐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공식전 6경기 무패(5승1무)다. 119년만에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엘버스베르크는 2연승 뒤 1부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김민재는 이날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개막 첫 공식전 두 경기 연속 출전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켜는 듯 했지만, 지난 샬케와의 리그 2라운드,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이어 벤치에 앉았다.

푹 쉬고 돌아온 김민재는 '철기둥'의 모습을 보였다. 상대 공격수 다비드 모크와를 꽁꽁 묶었다. 높은 위치까지 라인을 올린 바이에른 특유의 수비 속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모조리 커버했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상대 공격수를 완벽히 막아냈다. 주변 동료들이 다소 느슨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민재가 넓은 행동반경과 발빠른 커버로 바이에른 수비진을 구했다.
빌드업도 빛났다.조슈아 키미히가 빠진 상황에서 후방 패스를 전담했다. 이날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태클 3회, 클리어링 2회, 가로채기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 97%(89/92), 공격 지역 패스 9회 등 빌드업도 수치도 인상적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7점을 줬다.

최근 들어 김민재에게 극찬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독일 현지 평가도 인상적이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에게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 칭호를 안겼다. 이 매체는 '이날 두 명의 센터백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특히 김민재는 자신이 맞닥뜨린 일대일 경합에서 거의 모두 승리했고, 순식간에 경기 속도를 끌어올리는 엘버스베르크를 상대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김민재는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환상 수비와 '유력 발롱도르 후보' 해리 케인의 월드클래스 결정력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바이에른은 이날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루이스 디아스, 키미히 등을 빼고, 이스마엘 사이바리, 톰 비쇼프 등을 투입했다. 바이에른은 초반 맞불을 놓은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에 고전했다. 수비가 흔들리던 가운데, 다행히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왼쪽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레나르트 칼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실수를 틈타 마우리스 크라텐마허가 골망을 갈랐다. 바이에른은 자말 무시알라, 키미히, 디아스, 알폰소 데이비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바이에른은 결국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컷백을 케인이 멋진 퍼스트 터치로 볼을 잡아낸 후 어려운 각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볼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일한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한 케인의 결정력이 빛났다. 바이에른 소속으로 기록한 150번째 골이었다.
결국 바이에른이 2대1 승리를 거머쥐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