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세 방' 두산, NC 잡고 다시 3경기차 한숨 돌렸지만…다음주부터 2주간 곽빈·최민석 없다
최민석(사진=두산)[더게이트]두산 베어스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당장 다음 주부터 원투펀치인 1, 2선발 투수 없이 2주를 버텨야 하는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르다.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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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당장 다음 주부터 원투펀치인 1, 2선발 투수 없이 2주를 버텨야 하는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르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최민석의 호투와 타선의 장타쇼에 힘입어 9대 2로 이겼다. 5위 두산은 시즌 64승 60패 4무(승률 0.516)를 기록하며, 4연승을 달리던 6위 NC(59승 61패 2무, 승률 0.492)와의 격차를 다시 3경기 차로 벌렸다.
두산 타선은 초반부터 NC 선발 토다 나츠키를 무섭게 두들겼다. 2회 말 1사 만루에서 안재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정수빈의 우측 2타점 2루타와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가 잇달아 터지며 단숨에 4점을 뽑아냈다.
3회말에는 홈런으로 멀리 달아났다. 김민석이 1사 1루에서 시즌 5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니오 세베리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시즌 3호)을 터뜨리며 점수를 7대 0까지 벌렸다.
NC가 4회초 2사 후 김휘집, 박건우, 안중열, 천재환의 4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두산은 5회 말 양의지가 시즌 20호 솔로포를 날리며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양의지는 2년 연속 20홈런. 8회 말 2사 1, 3루에서는 대타로 나온 노장 손아섭이 적시타를 보태며 9대 2 승리를 굳혔다.
최민석 14승, 다승 공동 선두…토다는 7실점 강판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민석이 5이닝 동안 8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4사구 없이 공격적인 피칭으로 NC 타선을 공략한 최민석은 시즌 14승(4패)째를 챙기며 LG 임찬규와 다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NC 선발 토다 나츠키는 2.2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10패(7승)를 안았다.
NC의 추격에는 일단 제동을 걸었지만, 두산 앞에는 험난한 2주가 예고돼 있다. 14일부터 소집되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토종 에이스 곽빈과 다승 공동 선두 최민석이 나란히 차출되기 때문. 두산은 앞으로 2주 동안 1, 2선발 없이 8경기를 치러야 한다.
반면 NC는 주전 유격수 김주원만 대표팀에 내줘 상대적으로 전력 손실이 적은 가운데, 같은 기간 12경기를 소화한다. 두 팀은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직후 곧바로 맞대결 3연전을 치른다. 원투펀치가 빠진 두산이 앞으로 2주를 어떻게 버텨내느냐에 5강 진출 여부가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 더게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