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타까지 건드렸다!' 네베스 향한 충격적인 조롱에 호날두도 폭발…"이건 축구가 아니다, 다시는 경기장 못 오게 해야"
사진=x[포포투=김호진]고(故) 디오구 조타의 이름을 이용해 후벵 네베스를 자극한 일부 팬들의 행동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분노했다.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 "호날두가 네베스를 향한 충격적인 조타 관련 구호가 나온 뒤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논란은 알 힐랄과 알 타아원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알 힐랄은 1...

[포포투=김호진]
고(故) 디오구 조타의 이름을 이용해 후벵 네베스를 자극한 일부 팬들의 행동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분노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 "호날두가 네베스를 향한 충격적인 조타 관련 구호가 나온 뒤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알 힐랄과 알 타아원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알 힐랄은 13일 열린 2026-27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7라운드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알 타아원을 6-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일부 관중의 행동이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도중 일부 알 타아원 팬들이 네베스를 향해 조타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쳤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조타와 네베스가 각별한 사이였다는 점을 이용해 그를 자극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이 현지 보도의 설명이다.
조타는 2025년 여름 스페인 사모라 지역 인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차량 주행 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도로를 이탈했고, 동행했던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현장에서 숨졌다. 향년 28세였다.
네베스에게 조타는 단순한 대표팀 동료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포르투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오랜 시간 함께했다. 특히 네베스는 조타가 세상을 떠난 뒤 장례식에서 직접 관을 옮길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결국 경기 종료 후 네베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그들이 이런 행동을 한 뒤 나중에 기도하러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일부 팬들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포르투갈의 레전드 호날두까지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빌라드'는 13일 "호날두가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접한 뒤 팬들의 행동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리그가 개입해 이런 종류의 팬 행동을 처벌해야 한다. 이것은 더 이상 축구가 아니다. 반드시 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다시는 어떤 경기장에도 들어올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