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비판’ 美 현지 “손흥민은 완전히 끝났다” 리그 최하위에 완패 후 터진 불만 “내가 틀렸으면 좋겠지만, 이건 SON 책임”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 게티이미지캔자스주 캔자스시티 - 2026년 9월 13일: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의 손흥민(등번호 7번)이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와의 경기 시작 전 스포르팅 파크에 입장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하위 캔자스시티에 충...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하위 캔자스시티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일부 현지 팬들의 비판이 구단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에게 향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MLS 26라운드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LAFC는 앞선 25라운드에서 뉴욕 레드불스를 2-0으로 꺾으며 6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완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2분 데니스 부앙가의 만회골을 도우며 올 시즌 12호 도움을 기록했다. MLS 도움 순위에서는 13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리오넬 메시를 한 개 차로 추격했다.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승리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반면 LAFC는 최근 반등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LAFC의 경기력을 두고 일부 현지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손흥민의 결정력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LAFC 관련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의 한 패널은 “이번 경기를 통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이 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완전히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도 보자. 손흥민은 계속 기회를 놓쳤다”며 “LAFC는 그를 영입하는 데 2200만 달러(약 295억원)를 사용했다. 그 정도 값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득점 기회를 놓치는 것을 팀의 잘못이라고 말하면 안 된다. 특정 상황에서 슈팅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손흥민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부진을 단순히 팀 전술이나 동료 선수들의 문제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다만 해당 패널 역시 손흥민의 반등을 바라는 마음을 함께 드러냈다. 그는 “물론 내가 틀렸으면 좋겠다. 손흥민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골문 앞에서 찾아온 수많은 기회를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은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