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줘' 축구 또또또 대참사, LAFC 민심 폭발 "감독 나가라고!"...최하위에 충격패
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흥부 듀오가 폭발해도 LA FC는 최하위를 잡아내지 못하는 팀으로 전락했다. LA FC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스포팅KC와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LA FC는 승점 40점에 머물며 3위에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흥부 듀오가 폭발해도 LA FC는 최하위를 잡아내지 못하는 팀으로 전락했다.
LA FC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스포팅KC와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LA FC는 승점 40점에 머물며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이날 '손톱'으로 나섰다. 손흥민을 축으로 왼쪽에는 '흥부 듀오' 드니 부앙가, 오른쪽에서는 아르민도 지브가 섰다. 중원에는 이고르 제수스, 마티외 슈아니에르, 주드 테리가 섰고, 포백은 예브헨 체베르코, 은코시 타파리, 에디 세구라, 세르지 팔렌시아가 꾸렸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LA FC는 이른 시간부터 손흥민을 앞세워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요리스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을 발견하고 전방으로 길게 패스를 보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앞을 가로막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몸에 맞은 공은 그대로 밖으로 흘러나갔다.

선제골은 스포팅KC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 안드레 루이스가 오른쪽에서 전달된 패스를 잡았다. 이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왼발로 감아찼다.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문을 향해 절묘한 포물선을 그렸고 공은 골문 구석을 정확히 파고들었다.
흐름을 이어가던 스포팅KC가 결국 추가골을 넣었다. 31분 왼쪽에서 에메르 카리치가 크로스를 올렸다. 테일러 칼헤이라가 뛰어들며 머리에 맞췄다. 볼은 골키퍼를 넘어가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갔다.
결국 LA FC가 기대하는 건 흥부 듀오였다. 손흥민의 득점 기회가 아쉽게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부앙가가 얻은 프리킥을 손흥민이 찼다.좋은 위치에서 때린 프리킥은 벽을 잘 넘겼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결국 전반은 스포팅KC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곧바로 LA FC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분 손흥민이 기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돌파하며 왼쪽으로 파고들던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연결했다. 샤펠버그가 왼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뛰어들던 부앙가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이후 쫓아가려는 LA FC와 리드를 지키려는 스포팅KC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승자는 스포팅KC였다. 26분 루이스가 오른쪽에서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제이콥 바틀렛이 침착하게 잡았다.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LA FC 골망을 흔들었다.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경기 후 LA FC 민심은 폭발했다. 공식 채널 댓글란에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반응이 가득하다. 아쉬운 순위 때문만이 아니다. 경기력이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 선임부터 문제가 됐던 지도력이 안 좋은 방향으로 증명되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의 미국 제패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