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보다 3점이 필요하다" 2위 도약 노리는 수원FC, 박건하 감독의 의지 "매 경기 결승전이라 강조"[현장인터뷰]

"1점보다 3점이 필요하다" 2위 도약 노리는 수원FC, 박건하 감독의 의지 "매 경기 결승전이라 강조"[현장인터뷰]

[수원=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 경기, 한 경기 1점보다 3점이 필요하다."수원FC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수원FC(승점 44)는 최근 뜨거운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5일 용인과의 맞대결에서는 1대1 무승부로 3연승 도전에 실패했으나,...

[수원=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 경기, 한 경기 1점보다 3점이 필요하다."

수원FC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수원FC(승점 44)는 최근 뜨거운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5일 용인과의 맞대결에서는 1대1 무승부로 3연승 도전에 실패했으나, 리그 11경기(7승4무) 무패, 놀라운 성적표를 만들었다. 해당 기간 부산(2대1 승), 수원 삼성(2대2) 등을 괴롭히는 등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순위는 어느새 4위, 2위인 대구(승점 46)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2위 도약도 충분히 가능하다.

박건하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한 경기, 한 경기 1점보다 3점이 필요하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3점을 위해서 잘 준비했다"며 "결과에 이어서 순위가 위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매 경기 결승전 같은 경기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FC는 프리조가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박 감독은 "프리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만 오늘 최기윤이 선발로 나선다. 원래 자신이 있는 포지션이다. 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프리조를 위해서 전체가 잘 준비해줄 것이라 본다"고 했다.

상대인 천안에 대해서는 얇아지는 수비 공략을 강조했다. 박 감독은 "천안은 전방에서 수를 동원해 겨룬다. 그 부분위 위협적이지만, 잘 막는다면 수비가 얇아지기에 우리가 공격을 전개할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했다. 상대 공격수인 툰가라에 대해서는 "누구를 맨투맨으로 붙이지는 않았다. 그 위치의 선수들에게 많이 주의시켰다. 협력 수비도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이 강조한 높이 열세에 대해서는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세트피스에서 약한 부분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온 것이 아닐까 싶다.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막바지로 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2위 경쟁, 박 감독은 수원FC의 경기에만 신경 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다른 팀을 너무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에게 더 신경 쓰려고 한다. 경쟁하는 팀들도 승격에 중요한 시기이기에 의지가 좋다. 다른 팀보다도 우리가 어떻게 결과를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