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래시포드가 달라졌어요'…임대 복귀 후 독하게 마음먹었다 "훈련장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 것처럼 보인다"

'우리 래시포드가 달라졌어요'…임대 복귀 후 독하게 마음먹었다 "훈련장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 것처럼 보인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뒤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도 다시 그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한 뒤 훈련장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 것처럼 보이고 있다"며 그의 최근 상황을 조명했다.래시포드는 최근 사바 F...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뒤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도 다시 그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한 뒤 훈련장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 것처럼 보이고 있다"며 그의 최근 상황을 조명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사바 F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않고도 올드 트래포드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래시포드가 몸을 풀기 위해 나서자 스트레트퍼드 엔드에서는 약 2년 만에 그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결국 마이클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투입하지 않았다. 대신 19세 유망주 셰이 레이시와 해리 아마스를 선택했다. 매체는 캐릭 감독이 다가오는 맨체스터 더비를 고려해 래시포드를 아낀 것으로 바라봤다.

캐릭 감독 역시 래시포드에게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래시포드에게 정말 만족하고 있다. 여러 면에서 그렇다. 최근 경기력만 봐도 분명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정말 위협적이었다. 더 많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돌아와 정말 기쁘다. 많은 부분을 잘하고 있고, 팀에도 굉장히 빠르게 다시 적응했다"며 "주말 경기를 위해 래시포드를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에게는 상당한 변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고, 래시포드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았다.

이후 아스톤 빌라 임대를 거쳤지만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복귀 후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졌다. '더 선'은 최근 공개 훈련에 참가한 래시포드가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맨유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태도와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고 전했다.

래시포드와 캐릭 감독의 오랜 인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캐릭은 래시포드가 맨유 1군에 데뷔했을 당시 주장이었고, 이후에는 동료와 코치, 감독으로 함께했다. 한때 올드 트래포드와의 결별이 확실해 보였던 래시포드가 이제는 다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