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알바레스 조합 보기 힘드네' 알바레스, 이번에는 마음이 아닌 몸이 다쳤다...西언론 '신체적 문제로 훈련 마감, 정밀 검사 예정'
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영상 캡쳐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엔 마음이 아니라 몸이다.훌리안 알바레스가 또 아프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전망이다. 마르카는 '알바레스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대비한 훈련에서, 신체적인 문제를 호소한 뒤 동료들과 함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엔 마음이 아니라 몸이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또 아프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전망이다. 마르카는 '알바레스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대비한 훈련에서, 신체적인 문제를 호소한 뒤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끝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보다 정밀한 검사를 준비 중'이라며 '레알 소시에다드전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2000년생 아르헨티나 공격수 알바레스는 리베르 플라테를 거쳐, 2022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합류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슈퍼 조커로 활약한 알바레스는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일조했다. 같은 해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로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알바레즈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맨시티에서 스쿼드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인 알바레스는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기본급 7500만유로에 옵션 2000만유로 포함, 9500만유로에 달했다. 아틀레티코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이적료 지출이자,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이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 8골-4도움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기록이지만, 다음 시즌 기대감을 높이기에는 충분했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빅클럽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이 나섰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재선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깜짝 공약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 오늘 열린 이사회 회의 결과 아틀레티코의 알바레스의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600억원)를 제시했다. 아틀레티코는 제안을 검토 및 평가한 후 양 구단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제시된 제안에 감사를 표했지만,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단칼에 거절한 아틀레티코는 공식 성명을 내고 레알 마드리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귀하의 신임 회장과의 좋은 관계를 활용해, 우리 유스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을 그만 훔쳐 가는지를 지켜보겠다. 매우 감사하다, 레알 마드리드'라고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혈안이 된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알바레스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알바레스 역시 이적을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결사 반대 입장을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 알바레스 측에 "지금 당장 제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절대 보내지 않겠다"고 전했다. 어떤 제안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계속해서 이적을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아스널행은 가능하지만, 바르셀로나행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막판 아스널행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협상은 완료되지 않았고, 결국 알바레스는 남았다. 알바레스는 잔류 후 아틀레티코 팬들의 집중적인 야유를 받기도 했다.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했던 알바레스는 지난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강인과의 본격적인 호흡 맞추기가 예상되던 중,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이래저래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수 밖에 없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