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1승씩 적립' 올해도 어김 없었다, '메이저퀸 등극' 박보겸, 통산 4승째[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4년째 1승씩 적립' 올해도 어김 없었다, '메이저퀸 등극' 박보겸, 통산 4승째[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박보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4번홀 그린 파악[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보겸(28·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정규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박보겸은 13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683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박보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4번홀 그린 파악
박보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4번홀 그린 파악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보겸(28·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정규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박보겸은 13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683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 유서연, 방신실, 박예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년 정규투어 데뷔 후 2023년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박보겸은 2024년 10월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 이어 지난해 3월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매년 거르지 않고 1승씩을 올린 그는 4년 연속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박보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1번홀 티샷
박보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1번홀 티샷

3라운드까지 4언더파 212타로 유서연과 공동 2위였던 박보겸은 이날 선두로 올라선 유서연을 끈질기게 추격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박예지는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등 부진한 끝에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

전반 2타를 줄인 유서연이 후반 보기 3개, 버디 1개로 주춤하면서 이븐파로 경기를 마치는 사이 파 세이브를 이어간 박보겸이 선두로 등극, 마지막까지 1타 차를 유지했다.

박보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1번홀 러프 아이언샷
박보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1번홀 러프 아이언샷

또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으나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첫 승을 일궈내며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보겸은 1번 홀부터 14.5m 짜리 대형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매섭게 치고 나갔다. 우승 경쟁자였던 유서연이 첫 우승에 대한 압박감으로 후반 흔들리는 사이, 박보겸은 파 세이브로 타수를 줄여나간 끝에 정상에 섰다.

방신실이 이날 2타를 줄여 4언더파 284타로 박예지 유서연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일 1타를 줄인 서교림은 3언더파 5위, 전우리 김시현이 나란히 최종 2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일 1타를 줄인 이예원이 1언더파 8위, 홍진영 김민주가 이븐파로 공동 9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