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참 쉽지 않다" 김천상무 주승진 감독, 길어지는 무승에 "선수단과 많이 고민"...강원전 앞두고 "격려 많이 해줬다"

[현장목소리] "참 쉽지 않다" 김천상무 주승진 감독, 길어지는 무승에 "선수단과 많이 고민"...강원전 앞두고 "격려 많이 해줬다"

[SPORTALKOREA=김천] 김경태 기자= 김천상무FC의 주승진 감독은 선수단과 강원FC전을 재밌게 풀어나가길 약속했다. 김천상무는 13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김천상무의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쉽다. 지난달 1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1-0...

[SPORTALKOREA=김천] 김경태 기자= 김천상무FC의 주승진 감독은 선수단과 강원FC전을 재밌게 풀어나가길 약속했다.

김천상무는 13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의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쉽다. 지난달 1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8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반면, 원정팀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탄탄한 저력을 바탕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어 험난한 승부가 예상된다.

설상가상 김천상무는 전력 누수까지 발생했다. 직전 경기에서 '주장' 이정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이번 강원전에 나설 수 없다. 수비의 핵심이자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분대장의 결장은 뼈아픈 대목이다. 더욱이 김천상무는 올 시즌 강원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다만, 반등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김천상무가 홈에서 끈질긴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역을 앞둔 10기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재현, 박철우, 이건희 등 그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 온 10기는 다음 달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강원전이 이들에게는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투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경기에 나서기 전 취재진을 마주한 주승진 감독은 "라카럼 들어와서 선수들 보니까 좀 더 재밌게 하자고 얘기했다"며 "그동안 고생했는데 너무 쪼기만 한 것 같다. 오늘은 격려를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정택의 퇴장으로 인해 센터백 라인에는 변화가 생겼는데, 김민규-김현우가 선발로 나서, 김천상무의 후방을 틀어막게 됐다. 이에 대해 주승진 감독은 "꾸준히 준비했다. (김)현우가 훈련량이 많지 않아서 90분을 소화할지 의문이지만, 선수한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승진 감독은 강원의 '공격력'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주 감독은 "정경호 감독이 지난해보다 올해 좀 더 다이렉트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때문에 세컨드볼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상대를 끌어내릴 것이다. 상대가 백 파이브가 나오게 되면은 조금 더 사이드 작업을 해서 공략을 나설 것"이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주승진 감독은 길어지는 무승 상황에 대해 "차이를 내야 되는데 그게 참 쉽지는 않다. 매번 이제 비길 때마다 선수단과 함께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끝내기가 안 돼서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과정에서 선수들이 개개인적으로 나아진다면 소속팀으로 돌아갔을 때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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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