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WORST] 손흥민에게 우승 안기고 팀 두 번 바꿔도 달라진 건 없다…존슨, PL 36경기 연속 무득점 굴욕 "평점 4점도 후하다"

[PL WORST] 손흥민에게 우승 안기고 팀 두 번 바꿔도 달라진 건 없다…존슨, PL 36경기 연속 무득점 굴욕 "평점 4점도 후하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브레넌 존슨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현지의 혹평을 받았다.에버턴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토트넘과 0-0으로...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브레넌 존슨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현지의 혹평을 받았다.

에버턴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토트넘과 0-0으로 비겼다. 에버턴은 개막 이후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에는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에버턴 진영을 공략했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에버턴이 역습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티에르노 배리와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토트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존슨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친정팀을 상대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존슨은 공격적으로 움직였지만 터치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좀처럼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정적인 장면도 놓쳤다. 후반 29분 듀스버리-홀이 연결한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존슨의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이날 에버턴이 잡은 가장 좋은 기회 중 하나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존슨은 경기 막판까지 그라운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30분 교체됐다. 에버턴은 이후에도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토트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양 팀은 득점 없이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토트넘 역시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부진을 이어갔다.

현지 평가도 냉정했다. 에버턴 전문 매체 '에버턴 뉴스'는 존슨에게 평점 5점을 주면서 "친정팀을 상대로 고전했다.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큰 기회가 있었지만 슈팅을 크게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더 혹독한 평가도 나왔다. 에버턴 소식을 전하는 '로열 블루 머지'는 존슨에게 경기 최저 수준인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수비적으로 좋지 않았고, 공격에서도 터치와 크로스, 패스 모두 좋지 않았다. 듀스버리-홀이 만들어준 기회가 마지막 기회였지만 날려버렸다. 다시 자신을 찾아야 한다"고 혹평했다. 여기에 "4점도 후하게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에게는 더욱 씁쓸한 경기였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유럽대항전 우승을 이끌며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이후 두 차례 팀을 옮긴 뒤에도 좀처럼 예전의 득점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