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시스루' 망사 복장 논란 사발렌카, 끝내 대폭발...결승 패배 후 충격 행동, 라켓마저 박살냈다 "모든 분노와 실망감 폭발"

'전신 시스루' 망사 복장 논란 사발렌카, 끝내 대폭발...결승 패배 후 충격 행동, 라켓마저 박살냈다 "모든 분노와 실망감 폭발"

사진=X 캡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리나 사발렌카가 패배 이후 감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폭발했다.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시간 21분 만에 게임 스코어 2대1(6-4 5-7 6-2)로 물리쳤...

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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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리나 사발렌카가 패배 이후 감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폭발했다.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시간 21분 만에 게임 스코어 2대1(6-4 5-7 6-2)로 물리쳤다.

리바키나는 2022년 윔블던, 2026년 호주오픈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리바키나는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서는 기쁨도 배가 됐다. 반면 사발렌카는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12년 만에 US오픈 3연패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마지막 순간 리바키나를 넘지 못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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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1세트부터 리바키나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강력한 서브로 사발렌카의 백핸드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 끝에 사발렌카가 잡아냈지만, 3세트는 다시 리바키나가 경기를 잡았다. 사발렌카의 언포스드에러가 나왔고, 냉정하게 상대를 공략한 리바키나가 웃었다.

사발렌카는 이날 패배 후 감정적인 반응을 숨기지 못했다. 영국의 더선데이가디언은 '사발렌카가 US 오픈 결승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패배 후 라켓 부수는 모습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더선데이가디언은 '사발렌카는 라켓을 부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상대가 승리를 자축하는 동안 사발렌카는 벤치에 앉아 라켓을 코트에 마구 내려치다가 결국 던져버렸다. 사발렌카는 코트 위 인터뷰 내내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참으려 애썼다. 이후 카메라도 피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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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는 인터뷰를 통해 "랜드 슬램 결승에서 지고, 그것도 3연패를 노리다가 지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만약 지금 감정을 억누르거나 코트 안에서 표출하지 않으려고 했다면 한마디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든 분노와 실망감을 쏟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경험을 통해 저는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시즌의 모든 교훈들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지만,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 경기력보다도 복장으로 더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신 시스루 형태의 망사 복장은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다만 사발렌카는 개의치 않고 경기에 임했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