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도전' 류지현호 나고야 입성…"개막전부터 좋은 컨디션 자신"

'5연패 도전' 류지현호 나고야 입성…"개막전부터 좋은 컨디션 자신"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정준재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 나고야로 출국하기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강원 전사' 김건희(키움 히어로즈·포수·원주고 졸업)와 김진욱(롯데 자이언츠·투수·강릉고 졸업), 정준재(SSG 랜더스·내야수·강릉고 졸업)가 승...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정준재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 나고야로 출국하기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정준재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 나고야로 출국하기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강원 전사' 김건희(키움 히어로즈·포수·원주고 졸업)와 김진욱(롯데 자이언츠·투수·강릉고 졸업), 정준재(SSG 랜더스·내야수·강릉고 졸업)가 승선한 류지현호가 아시안게임 5연패를 위한 '결전의 땅' 나고야에 입성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일본 아이치 도코나메 츄부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류지현호는 곧장 나고야의 한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다음 날부터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나흘 전 소집한 류지현호는 15일과 16일 훈련을 소화한 뒤 17일에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 연습경기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건희가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고, 이번 대회에서 필승조를 맡게 된 김진욱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조별리그 개막전 선발로 예상되는 곽빈은 휴식을 취했다.

류지현호의 조별리그 개막전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을 상대로 열린다. 이어 홍콩, 태국과 차례로 맞붙으며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류지현호는 이번 대회에서 5연패의 위업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김도영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 나고야로 출국하기에 앞서 팬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김도영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 나고야로 출국하기에 앞서 팬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류지현 감독은 이날 도착 직후 인터뷰를 갖고 "국가대표는 굉장히 무겁고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며 "과정이 순조로웠기 때문에 결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설렘과 긴장을 모두 갖고 왔는데 선수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경기를 통해 전체적으로 라인업에 대한 그림을 그렸다. 상황에 따른 대처도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컨디션도 굉장히 좋고, 현지에서는 집중력이나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다.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개막전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코뼈 부상을 딛고 류지현호에 정상적으로 합류한 김도영도 밝은 표정으로 출국장에 등장했다. 김도영은 약 일주일 전 KBO 리그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타구에 얼굴을 맞아 비골 골절을 입었으나 정복술을 받고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컨디션은 괜찮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승만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열심히 뛰겠다"며 "개막전 전까지 다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나고야/한규빈 기자

출처: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