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때문에 또 못 나갔다" 바스쿠 이적 무산에 분노한 히샬리송, "임대 한도 꽉 차서 실패"

"토트넘 때문에 또 못 나갔다" 바스쿠 이적 무산에 분노한 히샬리송, "임대 한도 꽉 차서 실패"

김태석 기자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와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바스쿠 다 가마 이적이 무산된 것이 토트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히샬리송은 최근 바스쿠 다 가마 이적 실패로 말미암아 2026-2027시즌 전반기를 토트넘에 남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히샬리송은...

김태석 기자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와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바스쿠 다 가마 이적이 무산된 것이 토트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히샬리송은 최근 바스쿠 다 가마 이적 실패로 말미암아 2026-2027시즌 전반기를 토트넘에 남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등록 명단에서 말소돼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인 터라 선수 개인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등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과 바스쿠 다 가마가 이적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히샬리송과 바스쿠 다 가마의 개인 협상에서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아 이적이 무산됐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사실을 즉각 반박했다.

히샬리송은 바스쿠 다 가마 팬들을 향해 "이번 주는 꽤 정신없었다. 나는 바스쿠와 계약하는 데 정말 가까이 갔다. 바스쿠는 나와 우리 가족 모두의 팀이다"라며 자신의 바스쿠 이적 과정에서 힘을 써 준 페드리뉴 바스쿠 다 가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대화를 시작했을 때부터 페드리뉴 회장에게 12월까지 바스쿠에서 뛰고 싶다고 아주 분명하게 말했다. 다른 구단들과 다른 제안들이 나왔을 때도 바스쿠가 내 우선순위라는 점을 확실하게 밝혔다"라며 "이적에 정말 가까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토트넘의 임대 한도가 꽉 차는 바람에 이번에도 성사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바스쿠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이 말하는 '임대 한도'는 프리미어리그나 팀 자체 규정이 아니라 FIFA의 국제 임대 이적 제한 규정을 말한다. FIFA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한 구단에서 임대를 통한 국제 이적을 할 수 있는 프로 선수를 6명으로 제한한다는 규정을 발동한 상태다. 다만 이 규정에서 21세 이하 선수와 클럽 육성 선수는 제외된다.

토트넘은 현재 파페 마타르 사르, 굴리에모 비카리오(이상 유벤투스), 라두 드라구신(피오렌티나), 소우자(포르투), 타카이 고타(신트트라위던), 양민혁(베스테를로) 등 여섯 명을 임대로 보낸 상황이다. 추가로 타 팀에 선수를 임대 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사실상 히샬리송의 이적은 완전 이적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한편 히샬리송은 바스쿠 다 가마가 자신의 어린 시절 드림 클럽 중 하나였다면서 곧 이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히샬리송은 "곧 우리는 바스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 저기에도 하나 있고 여러 벌이 있다. 이걸 찾았다. 페드리뉴 회장이 바스쿠를 맡은 뒤로는 새 유니폼이 나올 때마다 많이 보내준다. 내가 바스쿠 팬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맙다. '우리가 바로 바스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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