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최저 평점' 이강인 조기 OUT 이유, 감독이 밝혔다!…시메오네 "LEE보다 더 체력 좋은 선수 투입한 것, 특별한 이유 NO"

'리버풀전 최저 평점' 이강인 조기 OUT 이유, 감독이 밝혔다!…시메오네 "LEE보다 더 체력 좋은 선수 투입한 것, 특별한 이유 NO"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이강인을 비교적 이른 시간 교체한 것을 두고 나온 여러 추측에 직접 선을 그었다.전술적인 불만이나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경기 막판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이강인을 비교적 이른 시간 교체한 것을 두고 나온 여러 추측에 직접 선을 그었다.

전술적인 불만이나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경기 막판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6-2027시즌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리버풀전 교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강인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경기 막판에는 그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가진 동료가 있었다"고 말헸다.

이어 교체 배경에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시선도 일축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다"라고 강조했다.

시메오네 감독의 발언대로라면 이강인의 경기력이나 선수와의 관계 등에 문제가 있어 교체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당시 경기 흐름과 체력 상태를 고려한 판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틀 전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당시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했다.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던 2025년 1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595일 만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알바레스와 함께 리버풀 수비진을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공을 잡았을 때는 주변 동료들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 연결에도 관여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자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승부수를 던졌다.

이강인을 불러들이고 아데몰라 루크먼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리버풀의 거센 압박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결국 이강인의 595일 만의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은 59분 만에 마무리됐다.

스페인 현지 매체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게 평점 4점을 주면서 "공격 과정에서 동료들과 호흡할 때는 정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희미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버풀의 동점골로 이어진 과정에서 이강인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긴 장면을 지적했다.

선발 복귀전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비교적 이른 시간 교체되고 현지 언론의 낮은 평가까지 이어지면서, 시메오네 감독의 교체 선택을 둘러싼 여러 해석도 자연스럽게 뒤따랐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기량에 실망했다거나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

후반 들어 리버풀의 압박 강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보다 체력이 남아 있는 선수를 투입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게 시메오네 감독의 설명이다.

출처: 엑스포츠뉴스